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북한 축구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인민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4일 평양발로 알렸다.

신문은 “10일부터 조선중앙텔레비전에서는 최고영도자의 최근시기 활동을 담은 기록영화가 방영되고 있다”면서 “김정은 원수님께서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할 남녀축구팀들의 경기를 보시고 지도하시는 영도자의 모습을 뵈온 시청자들은 상징종목인 축구경기에서 대한 관심을 표시하군 하였다”면서 북측의 관심을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모란봉구역에 거주하는 한 남성(40대)은 “그간 국가종합팀의 대항경기들을 빠짐없이 지켜보았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신심을 가지고 배짱 있게 경기를 잘해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축구를 좋아한다는 한 여성(30대)은 “남자축구경기가 시작되는 15일 17시를 기대감을 안고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신문은 “6조에 속한 남자축구팀이 15일과 18일 중국, 파키스탄과, 3조에 속한 여자축구팀이 16일과 20일 윁남(베트남), 홍콩과 경기를 치르게 된다”고 경기 일정을 알렸다.

아울러, 신문은 “남자축구경기 16강자전은 9월 25일과 26일, 준준결승경기는 28일, 준결승경기는 30일 그리고 결승 및 3, 4위 결정경기는 10월 2일에 진행”되며 “여자축구경기 준준결승경기는 9월 26일, 준결승경기는 29일 그리고 결승 및 3, 4위 결정경기는 10월 1일에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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