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과장, 사탕, 빵을 비롯한 식료품들을 생산해 군인들에게 공급하는 종합 식료공장인 인민군 11월 2일 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과장, 사탕, 빵을 비롯한 식료품들을 생산해 군인들에게 공급하는 종합 식료공장인 인민군 11월 2일 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24일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꽈배기, 빵, 사탕, 과자 작업반을 비롯한 공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생산공정의 현대화 정형과 제품생산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한 후 "공장의 일꾼들과 종업원들이 당에서 준 과업대로 원료준비로부터 제품생산과 포장에 이르는 모든 생산공정의 자동화, 무인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한 데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공장에서 이룩한 가장 큰 성과는 우리의 힘과 기술로 식료공업이 발전됐다고 하는 다른 나라들에서조차 엄두를 못내는 기술공정의 현대화를 완성한 것"이라며, 그 대표적 실례로 "손 노동이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되었던 꽈배기 생산공정의 자동화, 무인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한 것"을 꼽았다.

이어서 김 제1위원장은 "이것만 놓고 보아도 조선사람들이 얼마나 슬기롭고 지혜로운 민족인가를 잘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공장은 김일성 주석의 발기에 의해 지난 1947년 5월에 창립됐으며, 김 제1위원장은 지난해 11월과 지난 2월 두차례에 걸쳐 이곳을 현지지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앞선 두번의 현지지도에서 확장된 공장의 생산능력에 걸맞게 생산능력을 늘이고 그 질을 높이라고 지시한데 이어 "우리 나라 식료공장의 본보기,표준이 될수 있게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최상의 수준에서 실현하며 생산토대를 더욱 강화하여 생산량과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데 대한 과업을 주었다"고 한다.

▲ 이날 현지지도에서 김 제1위원장은 "식료품의 위생안전성을 철저히 보장하고 노력을 절약하며 생산원가를 대폭 낮출 수 있게 생산공정을 현대화할 데 대한 당의 방침을 가장 정확하게 관철한 공장의 기술집단과 평양기계대학 교원, 연구사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이 공장 경험을 다른 식료공장들에도 널리 일반화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쳐]

이날 현지지도에서 김 제1위원장은 "식료품의 위생안전성을 철저히 보장하고 노력을 절약하며 생산원가를 대폭 낮출 수 있게 생산공정을 현대화할 데 대한 당의 방침을 가장 정확하게 관철한 공장의 기술집단과 평양기계대학 교원, 연구사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이 공장 경험을 다른 식료공장들에도 널리 일반화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 "공장에서 이미 이룩한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생산환경의 무균화, 무진화를 보장하기 위한 더 높은 목표를 내걸고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김 제1위원장이 "인민군 11월2일공장을 돌아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며 "이 공장은 내놓고 자랑할만 한 공장, 안팎으로 흠잡을데가 없는 공장, 자신께서 정이 든 공장이라고 거듭 만족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맛좋고 영양가높은 여러가지 식료품을 군인들에게 더 많이 보내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한광상 노동당 재정경리부장이 동행하고 현지에서 해당부문과 공장 일꾼들이 맞이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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