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 등 33명이 2일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사진제공-통일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원과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 등 33명이 2일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이들 방문단은 한전, 정배수장 등 기반시설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을 둘러봤으며, 투자 가능성 여부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 및 세계한상대회 회원 33명은 오늘 오전 10시 개성공단을 방문하기 위해 남북출입사무소를 출경하였다"며 "개성공단 현지에서는 개성공단 현안청취, 입주기업 방문, 정배수장, 한전 등 기반시설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재외동포 기업인들이 개성공단을 단체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월드옥타는 지난 2004년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무역상담회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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