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계기 이산가족 1차 상봉단이 2박 3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2일 오전 또다시 생이별의 시간을 맞았다. '작별 상봉'을 마친 남측 가족들이 먼저 버스에 오르자 북측 가족들이 배웅하고 있다. [사진 - 금강산 사진공동취재단]

금강산에서 진행된 설 계기 이산가족 1차 상봉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형용모순인 '작별 상봉'장은 울음바다가 됐다. 60여년 만에 만난 혈육이 다시는 볼 수 없는 영원한 작별을 고해야 하는 시간.

아무 말도 못하고 눈물만 찍어내는 자매도, 서로 얼싸안고 얼굴을 부비는 형제도, 큰절을 올리는 자식과 그 마지막 절을 받는 부모도 모두 지구상에 가장 슬픈 이별을 피할 수 없다. 

작별 상봉장을 나서 남측 가족이 먼저 버스에 오르자 북측 가족들이 버스 차창 밖에서 손을 흔들며 마지막 온기를 전하기 위해 차창으로 손을 맞대보기도 하지만 야속한 버스는 떠나야만 한다.

조국의 분단이 가족의 천륜마저 끊어놓는 단장(斷腸)의 비애를 지속시키고 있는 아픈 우리의 현실이다.

▲ 마지막 상봉인 '작별 상봉'에 마주 앉은 남북의 가족들이 모두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 - 금강산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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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별 상봉을 마치고 남측 가족이 먼저 버스에 오르자 북측 가족이 손을 흔들며 배웅하고 있다. [사진 - 금강산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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