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극단 ‘희망새’ 창단 20주년 기념공연이 14일 조계사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렸다. [사진-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노래극단 ‘희망새’ 창단 20주년 기념공연이 14일 오후 조계사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전·현직 단원들과 동료 가수들이 출연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지난 20년간 ‘희망새’를 거쳐 간 단원들과 김병수, 이수진, 박성환, 박종화 등 동료 민중가수들, 극단 ‘걸판’과 ‘출’ 등이 참여했다. 기록영상과 노래극, 춤과 합동공연 등으로 꾸며진 역동적인 무대는 객석을 꽉 채운 250여 청중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세 시간 가까이 진행되었다.

한편, 1993년 부산에서 창단한 ‘희망새’는 이듬 해 ‘아침은 빛나라’ 공연 준비 중 이적성 혐의로 전 단원들이 구속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노동과 통일운동 현장에서 왕성한 공연 활동을 펼쳐 왔다.

현재까지 30여 명의 단원들이 거쳐 가며 대표곡 ‘아침은 빛나라’, ‘진달래의 마음’ 등을 담은 5집 음반을 내었고, ‘진숙아 사랑한다’, ‘나계장의 행방’ 등 다양한 노래극 공연도 병행하고 있다.

▲ 현역 차준호, 정윤희, 이은영, 이정아, 김민중 단원의 공연. [사진-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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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걸판'의 찬조 공연. [사진-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가수 김병수. [사진-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박성환밴드의 열창. [사진-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가수 이수진. [사진-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가수 박종화. [사진-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최근 전식렬 전 대표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민족춤패 ‘출’의 공연. [사진-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옛 노래패 ‘천리마’. [사진-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진달래의 마음’을 열창한 옛 목정윤 단원. [사진-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옛 단원들 정영훈, 이정은. [사진-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지난 2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인사말을 하는 조재현 희망새 대표. “희망새 20년의 역사와 더불어 각자의 삶을 등에 메고 / 더디더라도 끊임없이 가 볼까 합니다 / 새롭기를 주저 말고 다르기를 두려워 않고 / 그저 조그마한 우리 안의 변화들을 꾀하며 /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세상으로 가는 길을 찾아 / 그렇게, 오늘을 딛고 또 한 걸음 내딛으려고 합니다 / 더 큰 우리, 여러분과 함께” [사진-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전·현직 단원들 합동 공연. [사진-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합동공연. [사진-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모두 함께' [사진-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수정,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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