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개성공단 통신과 관련해 인터넷 설치와 서해 군 통신선 설비점검 등에 대해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남북은 6일 오전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성공단 통행.통신.통관(3통) 분과위원회 통신분야 및 군 통신분야 실무협의를 개최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은 인터넷 연결방식 등 기술적 문제에 대해 토의했으며, 서해 군 통신선 설비점검에 대해서는 북측이 자재장비 제공 요청 등을 설명했다.
이날 양측은 인터넷 설치와 서해 군 통신선 설비점검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으며, 추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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