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윤희 합참의장(가운데)이 연평도 포격전 3주기를 맞아 11일 연평도를 방문했다. [사진제공-합참]

최윤희 합참의장이 11일 오전 연평도 등 서북도서 일대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오는 23일 연평도 포격전 3주기를 앞두고 취임후 처음으로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최 합참의장은 "북한의 연평도 도발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고 북한은 최근까지 서북도서 인근을 포함한 전선지역에 전력을 지속적으로 증강하고 있다"며 대비태세 주문했다.

그리고 "적이 도발하면 즉각 도발원점 등을 정밀하게 타격해야 한다"며 "3년전 먼저 간 전우들의 한을 달래주고, 적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어주겠다는 각오로 임무를 수행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연평도는 6.25전쟁 때 해병대가 상륙한 뒤 현재까지 우리의 서해를 방어해 온 중요 지역"이라며 "적 해안을 봉쇄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빈틈없는 감시와 경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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