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가 30일 오전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 6층에서 개소됐다. 개소에 앞서 남북 사무처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일부]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가 30일 오전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 6층에서 개소됐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30일) 9시 10분경 남북 사무처장 간 업무협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무처는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및 분과위원회 운영지원, 당국간 연락업무 기능을 수행하며, 공동사무처장에는 남측에서는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기획과장(부이사관)이, 북측에서는 윤승현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협력부장이 각각 맡았다.

그리고 사무처 직원은 남측에서는 박상돈, 방관호, 배성한, 박성진, 최승우, 이송우, 김평욱 등 7명, 북측에서는 조광혁, 김창수, 황정무, 정영철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소에 앞서 남북 사무처장은 상호 업무협조 및 절차에 대해 협의했으며, 오늘 통행.통신.통관 분과위원회, 출입.체류분과위원회 등 분과위 개최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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