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으로 가는 길이 오랫동안 막혀있는 상황에서 간간이 해외동포들이 전해오는 북한 소식이 들려올 뿐이다.
지난달 20~28일 평양은 물론 사리원, 원산 등을 둘러보고 온 신영순 민족장애인원아지원협력사무소 소장은 북한이 원산을 관광특구로 대대적으로 개발해 중국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신영순 소장은 “원산에는 외국인들이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고, 마식령 스키장과 금강산까지 연결해 관광지역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해변에 오염이 적고 경치가 아름다워 외국 관광객들도 호평한다”고 말했다.
한 여름의 원산항과 명사십리 해수욕장, 통천 해수욕장의 풍광을 사진으로나마 소개한다.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