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으로 가는 길이 오랫동안 막혀있는 상황에서 간간이 해외동포들이 전해오는 북한 소식이 들려올 뿐이다.

지난달 20~28일 평양은 물론 사리원, 원산 등을 둘러보고 온 신영순 민족장애인원아지원협력사무소 소장은 북한이 원산을 관광특구로 대대적으로 개발해 중국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신영순 소장은 “원산에는 외국인들이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고, 마식령 스키장과 금강산까지 연결해 관광지역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해변에 오염이 적고 경치가 아름다워 외국 관광객들도 호평한다”고 말했다.

한 여름의 원산항과 명사십리 해수욕장, 통천 해수욕장의 풍광을 사진으로나마 소개한다.

▲ 원산항 전경. 일본을 오가던 만경봉호가 발이 묶이자 금강산관광에 투입돼 원산항에 머물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영순 푸른나무 공동대표]

▲ 세월을 낚는 강태공의 모습은 남이나 북이나 마찬가지로 해안가 풍경의 일부이다. [사진 제공 - 신영순 푸른나무 공동대표]

▲ 통천 해수욕장. 오염이 적고 자연 풍광이 좋다. [사진 제공 - 신영순 푸른나무 공동대표]

▲ 명사십리 해수욕장의 모래밭은 끝없이 펼펴져 있다. [사진 제공 - 신영순 푸른나무 공동대표]

▲ 해안도로를 자전거로 달리는 북한 주민들. [사진 제공 - 신영순 푸른나무 공동대표]

▲ [사진 제공 - 신영순 푸른나무 공동대표]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