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여성동맹'(여맹) 중앙위원회의 전원회의가 17일 평양과 함흥에서 각각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청년동맹의 제51차 전원회의와 여맹의 제65차 전원회의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노작인 '김정일동지의 위대한 선군혁명사상과 업적을 길이 빛내어 나가자'에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각 조직의 과업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전원회의에서 전용남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과 로성실 여명중앙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보고를 했다.

통신에 따르면, 전용남 위원장은 "청년동맹 일꾼들과 청년 학생들이 노작을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전투적 기치로 추켜 들고 강성국가 건설에서 선봉대, 돌격대의 영예를 빛내자"고 언급했으며, 로성실 위원장은 "거리와 마을, 가정과 일터를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꾸리며 체육열풍을 일으키고 군중문화예술 활동을 활발히 벌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은 제1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선군절을 맞아 당보인 <노동신문>과 군보인 <조선인민군>에 담화 '김정일 동지의 위대한 선군혁명사상과 업적을 길이 빛내어 나가자'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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