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군사령부는 30일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종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미연합사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한국과 미국 각지에서 진행된 올해 훈련에는 한미 장병 및 군무원들과 유엔파병국의 지위로 호주,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영국, 뉴질랜드, 노르웨이 등 7개국이 참가했으며, 중립국 감독위원회는 이번 훈련이 정전협정에 따라 진행되는지를 참관했다고 밝혔다.
한미연합사 사령관인 제임스 D. 서먼 (James D. Thurman)대장은 "올해 UFG 연습으로 한미동맹의 연합 방어력을 강화하고 한국, 주한미군, 유엔 파병국의 준비태세 또한 증진시킬 수 있었다"고 말하고 "현실적인 시나리오에 기반한 이번 연습을 통해 한국 수호를 위한 확고한 대비태세와 필수임무 수행을 위한 중요한 훈련들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UFG 연습을 통해 주요 지휘관들의 의사결정 능력을 높이고 한미 양국의 연합 기획, 군사정보, 군수 및 지휘통제 운영 지휘관들의 훈련이 있었으며, 연합 우주작전을 포함한 합동 항공 협조 절차와 작전, 시스템 등을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었다고 한미연합사는 설명했다.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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