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8일 북측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대변인 담화를 통해 우리측이 제의한 추석 전후 이산가족 상봉 관련 적십자 실무접촉을 8월 23일 개최하는데 동의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통일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측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다만, 회담 장소는 북측의 금강산 역제의에 대해 당초 우리측이 제의한 대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할 것을 다시 제의했다.
한편, 통일부는 북측이 제의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당국 실무회담에 대해서는 검토 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알렸다.
이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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