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행동'은 27일 오후 4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정전 60년,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국제평화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셀 초스도프스키 캐나다 오타와대 교수와 와타나베 겐쥬 '일한민중연대네트워크' 대표 등 일본을 비롯해 중국, 미국, 캐나다 학계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한충목 공동대표의 대회사와 민병렬 통합진보당 최고위원의 연설, 국제 연대사에 이어 '한반도 전쟁종식과 평화협정 체결 촉구 국제평화선언'을 채택하고 두 시간 만에 끝났다.
앞서 녹사평역에 집결한 700여명의 국내외 시민들은 용산 전쟁기념관까지 행진하면서 길목인 주한미군사령부 앞에서 ‘평화협정체결’, ‘대북적대정책폐기’가 적힌 손피켓을 담장에 붙이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관련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