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6.15산악회장배 체육대회가 6일 구로 영림중학교에서 열렸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6.15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제3회 6.15산악회장배 체육대회’가 6월 6일 구로 영림중학교에서 열렸다.

6.15정신을 되새기고 6.15산악회의 단결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이 대회에는 양심수후원회와 범민련 남측본부, 민변과 통일뉴스 네 단체의 회원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오전의 축구 예선이 끝나고 열린 개막식에서는 민중의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이어 이정태 회원이 6.15공동선언 전문을 낭독했다.

대회사에서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이 6.15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연설을 하다가, 연설 도중 이날 낮에 북측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당국간 회담 제의 뉴스를 발표하자 장내는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께 환호가 터져 나왔다.

뒤이어 김규철 6.15남측위 공동대표가 축사를 통해 북.미.중.일 사이의 긴박한 국제정세를 설명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의 길로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김익 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의 선수대표 선서와 장기수 류기진 선생의 대회 개막 선언 후 농구와 줄넘기, 계주와 축구 결승전이 차례로 벌어진 이날 대회는 범민련과 통일뉴스 팀이 공동우승을 차지하고 흥겨운 단체게임과 폐막식으로 막을 내렸다.

▲ 제3회 6.15산악회장배 체육대회 개막식 장면.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축구대회에서는 범민련 남측본부가 우승했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농구 자유투 장면. 농구 자유투는 각 팀에서 여성 3명, 어르신 2명이 참석해 세 차례식 자유투를 날렸다. 양심수후원회가 우승했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단체 줄넘기 장면. 남성 6명, 여성 4명이 참가한 줄넘기대회에서는 통일뉴스가 우승했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혼성 계주 장면. 각 팀에서 남성 2명, 여성 2명이 참가한 혼성 계주에서는 통일뉴스가 우승했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공식 대회후 진행된 기차놀이 게임에서 우승한 한 참가자가 온몸에 집게를 달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이날 대회에는 매점이 가설됐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기차놀이 게임 장면.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권오헌 6.15산악회 회장이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 범민련 남측본부와 통일뉴스가 공동 우승했다. [사진 - 통일뉴스 류경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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