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구조보고서가 보여주는 주한미군 병력수는 2004년부터 큰 흐름을 볼 필요가 있죠. 핵심은 미국 필요에 의한 증감이라는 거고, 현재의 증가 이유는 이라크 전후처리, 아시아 귀환때문이라는 것. 해외 훈련인원도 소속이 있는데 주한미군 통계에 잡힌다는 건 타당하지 않죠. 미 국방부가 재물조사를 요약해서 낸 공식 문서는 부인하고 한미당국이 정치적 이유로 주장하는 28500명을 박 국장님이 고수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BSR의 자료는 이미 1월 말에 입수했고, 저도 검토를 했지만 이 자료의 한계는 미국 회계년도 시작을 기준으로 작성된 전세계 미군부대의 통계를 정리하는데 의미가 있고, 이미 전략적 유연성을 합의한 지금 연속성 있는 변화를 의미있게 추적하는데는 무리가 있는 자료라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지속적으로 주한미군 숫자가 증가할 우려는 있습니다만 좀 더 관찰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평택의 병력증가로 평택 지역에 범죄가 증가했다는 통계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최근 언론의 주목을 많이 받는 것은 미군범죄가 도심으로 진출하고, CCTV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그 내용이 많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체 범죄 통계도 2010년에 가장 높았습니다.
먼저 저는 병력증가의 이유를 군사훈련만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전략적 유연성 합의 이후 미군병력의 변동폭은 작지 않았고, 군사훈련이나 병력이동 같은 다양한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으며, 공식적으로 28,500명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맞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병력 증가의 대부분은 험프리즈의 병력증가에 이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