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해를 일주일쯤 앞둔 12월 23일 한라산 풍경. 제주도 성판악 코스에서 정상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날 눈이 많이 내려 정상에는 올라가지 못하고 진달래대피소까지만 산행이 허락됐다. 산행 도중 쏟아지는 눈보라에 어디서고 한라산 정상은 보이지 않았다. 한국사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2012년 대선이 끝나고 새해가 온다. 한라는 백두가 보고 싶다고 눈과 바람을 불러 노래를 부른다. / 필자 주

▲ 성판악에서 백록담 가는 길. 온 천지가 눈이다. [사진-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 눈이 무거워... [사진-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 하얀 눈밭에 까마귀 네 마리. [사진-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 나뭇가지인가? 거미줄인가? [사진-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 어디가 뭍이고 어디가 물인가? ‘소백록담’으로 불리는 ‘사라오름’ 정상. 백록담보다 더 백록담 같을 정도로 늘 물이 차 있다. 12월의 ‘사라오름’은 물이 꽁꽁 얼었고 그나마 눈보라가 몰아쳐 어디가 뭍이고 어디가 물인지 가늠이 되지 않았다. [사진-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 ‘사라오름’ 정상의 눈꽃나무. [사진-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 강한 눈보라에 반은 눈이요, 반은 나무다. [사진-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 눈 맞고 크는 삼나무 군락. [사진-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 너무 춥다. [사진-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 눈에 쌓였어도 소나무보다 더 독야청청하리라. 조릿대. [사진-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 내가 인동초다. 꽝꽝나무가 눈발 속에 자태를 뽐내다. [사진-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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