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소섬유소재 대출력 고체엔진 지상분출시험와 신형 주력탱크의 능력평가시험을 참관하고 각급 특수작전 부대의 훈련실태를 파악하는 등 군사행보를 강행했다.
[노동신문]은 29일 "김정은동지께서 탄소섬유복합재료를 리용한 대출력 고체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을 참관하시였다"며, "해당 시험은 전략적 타격수단들의 부단한 갱신을 중요목표로 제시한 새로운 5개년기간의 국방발전계획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새로 갱신된 고체엔진의 최대 추진력이 2,500kN(킬로 뉴톤)이라고 소개했는데, 지난해 9월 8일 탄소섬유소재 대출력 고체엔진 시험 후 발표한 1,971kN보다 향상된 것이다.
킬로 뉴톤은 로켓엔진이 연료를 연소해 발생시키는 반작용 힘의 세기를 측정하는 단위로, 1kN은 지구 중력에서 102kg(중력가속도 9.81m/s²를 나눈 값)의 물체를 들어올릴 수 있는 힘. 2,500킬로 뉴톤은 약 255톤 정도의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는 힘이 된다.
2,500kN 수준의 추진력은 우주발사체의 1단 로켓에 사용되는 1만kN 이상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3단 고체엔진을 쓰는 미국의 대표적 ICBM인 LGM-30G 미니트맨III가 약 1,000kN 수준임을 감안하면, 적어도 추진력 측면에서는 단연 앞선 셈이다.
탄소섬유 복합재료는 대기권 재진입 등에 필수적인 소재이고, 255톤을 실어올릴 대출력 고체엔진은 다탄두를 탑재해 요격 불능의 공격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북은 지난해 9월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이용한 대출력 고체엔진'의 계열생산을 통해 '화성포-19'형 외에 차세대 ICBM인 '화성포-20'형에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이 시험이 "전략무력의 현대화에 관한 국가전략과 군사적 수요조건에 충분히 만족된다"며, "전략무력 건설에서 이미 중대한 변화국면을 맞이한 우리의 국방력발전 형세는 이번 시험과 같은 경제 및 기술적 효과성이 우월하고 보다 우수한 구성요소들의 개발과 도입 성과에 의하여 더욱 변화, 가속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국가 전략무력의 질량적 발전을 보다 적극화하는 중요 과업들'에 대해 언급했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시험에는 조춘령 당비서가 동행하고 김정식 당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과 해당부문 일꾼들, 고체발동기연구소와 미사일발동기생산공장을 비롯한 해당부문 과학자, 기술자, 일꾼들이 참가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국방과학원 장갑무기연구소가 실시한 신형탱크 능력평가시험도 참관해 "우리의 신형주력땅크가 얼마만큼 우수한 땅크인가를 설명이 아닌 실제적 행동으로 보여준 계기, 얼마만큼 신뢰할 수 있는 전투수단인가를 잘 알게 해준 계기로 된다"고 크게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대전차 유탄발사기와 대전차 미사일, 자폭무인기 등 여러 종류의 대전차 무기체계가 신형 주력탱크에서 발사한 대응무기에 의해 공중에서 폭파되는 연속 사진을 실었다.
신문은 "이날 진행된 신형주력땅크의 능동방호체계 검열을 위한 여러 시험에서는 각이한 방향에서 공격하는 반땅크수단들에 대한 방호체계의 전투적 효과성을 구체적으로 시험하였으며 100% 확률로 방어적 기능의 완벽성이 확인되였다"고 소개했다.
참관 후 김 위원장은 "우리의 신형 주력땅크의 요격체계의 기능성은 현존하는 거의 모든 반땅크수단들에 대한 철저한 소멸능력을 완벽하게 갖추었다는 것을 실증하였다"며, "세계적으로 이 땅크와 견줄만한 땅크가 없다고 이미 천명한 우리의 견해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총참모부 작전국 직속의 특수작전훈련기지를 방문해 각급 특수작전 구분대의 훈련실태를 파악했다.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