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의 군사작전으로 연기되었던 나와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이 다시 잡혔고, 5월 14일과 15일 베이징에서 개최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알렸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답방 형식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하게 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대표들이 이 역사적인 방문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나는 시 주석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매우 고대하고 있으며 이것은 분명히 역사적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중 정상회담이 시작되기 전에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기대 하에” 백악관이 5월 중순 중국 방문을 계획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이란에서 장기전을 피하고 싶다고 토로했다는 것.
이에 앞서, 그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지난 16일 “(중국에) 가고 싶지만 전쟁 때문에 여기에 있어야 한다고 느낀다. 그래서 한달 가량 연기해달라고 (중국에)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미국은 파키스탄의 중재로 이슬라마바드에서 고위급 종전회담을 추진 중이나, 이란측이 답을 주지 않고 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은 25일 “우리는 이 지역에서 미국의 모든 움직임, 특히 병력 배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고 [CNN]이 보도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란이 현재의 움직임을 현실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력한 타격을 그들에게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BC]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허세를 부리지 않으며 지옥을 불러올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란이 또다시 오판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