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관련, 합동참모본부(합참) 이성준 공보실장이 5일 “세부 제원에 대해서는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오늘 북한이 극초음속무기체계의 지속성과 효과성, 가동성에 대한 작전평가사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럴 가능성도 포함해서 분석하고 있다. 궤적이나 속도, 오늘 공개된 사진의 모양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풀업기동(낙하하다가 다시 솟구치는 기동)이 보인다’는 지적에 대해, 이성준 실장은 “풀업기동에 대해서는 저희도 사전에 확인한 바가 있었고 또 일본과 미국과 같이 정보 공유를 해서 그런 부분도 같이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두 발을 쐈고 두 발 다 변칙기동을 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발사 시점으로 4일을 택한 데 대해, 이성준 실장은 “발사 배경에 대해서는 뭐라고 콕 짚어서 설명드리기는 어렵지만 추가 발사 동향은 지금 당장은 없다”고 했다. “북한 필요에 의해서 또 시험발사나 성능 개량 등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어제(4일) 이미 국방부 입장을 말씀드린 바 있다”며 “탄도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북한이 작년에 이은 지속적인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와 관계 정상화 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되풀이했다.
아울러, “우리 군은 강력한 능력과 태세를 기반으로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민호 통일부 대변인은 5일 “이번 미사일 발사는 약 2개월 만의 탄도미사일 발사이며 시기적으로는 한중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이자 베네수엘라 사태 직후 이루어졌다”면서도 “미사일 발사와 베네수엘라 사태 등과의 관련성은 단정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해서 어제 북한은 외무성 대변인의 기자 문답 형식으로 미국을 비난했다”며 “이는 북한이 사안별로 반미 연대 차원에서 미국의 행보를 비난해 온 것의 연장선상의 보도”라고 평가했다.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