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미군 핵잠수함 그린빌호의 부산작전기지 입항을 겨냥해 '핵무력시위에 상응한 대응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응방식과 시점은 '대칭과 비대칭의 원칙에서 선택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공개한 북한 국방성 대변인의 전날 담화는 "우리 국가의 주변에 상시적으로 존재하는 미국의 핵위협은 우리의 해상주권령역범위내에서 그러한 위협실체를 소멸할수 있는 전략적보복능력의 확보를 재촉하고있다"고 하면서 "우리는 핵보유국들사이의 '호상'(상호) 견제교리에 따라 미국의 핵무력시위에 상응한 대응조치를 고려하게 될 것이며 그의 실행방식과 시점은 대칭과 비대칭의 원칙에서 선택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지난 23일 미 해군의 6천300t급 핵추진잠수함 그린빌호의 부산작전기지 입항에 대해 "또 다시 반복된 미 전략자산의 출현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군사적긴장을 고조시키는 엄중한 정세불안정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지난달 7일 미 해군 제7함대 소속제5항모강습단의 기함인 조지 워싱턴호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이후 46일만에 미군 공격형 핵잠수함이 다시 한국에 입항한 것은 "한국과의 군사동맹을 미국의 핵을 공유하는 핵대결쁠럭으로 보다 확고히 진화시킴으로써 지역에서의 전략적우위를 차지해보려는 미국의 기도가 림계수위에 근접하고있다는 경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국가와의 핵 대 핵 격돌구도를 굳히려는 미국의 대결적본심이 다시금 확인된데 맞게 현재와 미래의 전망적인 국익보장과 안전수호를 위한 방위력제고를 강력히 실행해나가려는 우리의 실천적의지는 절대불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