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만난 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고위관계자가 ‘파트너십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20일) 오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서울 ADEX 2025」 참석차 방한 중인 라드밀라 셰케린스카 NATO 사무차장과 만났다. 지난달 26일 브뤼셀에서는 「한-NATO 방산협의체」 첫 회의가 열린 바 있다.
위 실장은 최근 한-나토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유럽·대서양 지역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가 긴밀히 연계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한-NATO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셰케린스카 사무차장은 “한-NATO 파트너십을 지속 심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호응했다. 특히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두 사람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한-NATO 간 정보 공유 확대 등을 통해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20일 셰케린스카 NATO 사무차장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도 별도로 만났다.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긴밀해지는 유럽과 한반도 안보 연계성 고려 한-NATO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셰케린스카 사무차장은 “유럽 국가들도 러-우 전쟁을 통해 북한군의 군사력 강화가 한반도만의 안보위협으로 간주할 수 없다는 것을 새롭게 인식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안규백 장관은 “한국이 유럽 개별국가와의 방산 협력을 넘어 NATO·EU와도 방산 협력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셰케린스카 사무차장에게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