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잡지 <3.1월간>. 12월 1일 창간 80년을 맞는다. [자료사진-통일뉴스]

북한 잡지 <3.1월간>이 12월 1일 창간 80년을 맞는다. 북한은 이를 앞두고 김일성 주석의 영도예술이라며 의미를 강조했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충정의 200일 전투의 승전고가 울려오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3.1월간> 창간 80돌을 뜻깊게 맞이하게 된다"며 "80년 전 백두의 밀림에서 뇌성을 울린 '붓대포'는 우리 혁명의 장구한 노정에서 무한한 위력을 발휘하였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혁명투쟁의 위력한 사상적 무기를 마련하시고 그것으로 혁명의 강력한 주체, 불굴의 투사들을 육성하신 탁월한 영도예술의 고귀한 귀감이 빛나고 있다"며 "주체적인 출판물의 혁명전통은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의 승리적 전진을 힘있게 추동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잡지<3.1월간>은 김 주석이 결성한 '조선광복회' 기관지로, 1936년 12월 1일 창간됐다. <3.1월간>은 3.1운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온 민족의 총동원으로 전민항쟁을 마련해간다는 의미도 포함되여있다"고 북한은 설명한다.

김일성은 잡지를 두고 "2천만의 총동원으로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려는 조국광복회의 이념 달성에 이바지하는 것을 기본사명으로 삼은 대중정치이론 잡지였다"고 회고했다.

이후 조선인민혁명군당위원회 기관지가된 <3.1월간> 창간호에는 김일성이 직접 썼다는 '3.1운동의 회고'가 실렸으며, '조국광복회 10대강령' 해설서도 게재됐다. 이밖에도 매호에 사론설과 '우리민족 조국광복운동의 새소식', '반일민족혁명전선 각지 승리소식', '문답란', '조국요문', '국제요문', '문예란' 등의 코너가 마련됐다.

<3.1월간>의 주필은 리동백으로, <볼쉐비크> 주필 김혁, <농우> 주필 최일천, 조선인민혁명군 대내기관지 <서광> 주필 김영국, 림춘추, <종소리> 주필 최경화 등과 함께 북한을 대표하는 1세대 언론인으로 평가받는다.

북한은 '내용과 형식에서 주체가 철저히 선 출판물'이라는 의미로 1962년 11월 29일 '3.1월간상'을 제정했으며, 출판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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