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가 13일 서울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6자회담 의장인 우다웨이 중 외교부 부부장이 13일 오전 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수석대표 협의를 가진 뒤, 권종락 외교통상부 장관 대리를 예방할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이번 한.중 협의에서는 "안보리 결의 1874호 이행 등 북핵 문제 현안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교환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일부터 6자회담 관련 4개국을 순방 중인 우다웨이 부부장은 오는 12일 방한해 14일 떠날 예정이다. 러시아와 미국 방문을 마쳤으며, 10일 현재 일본을 방문 중이다.

이에앞서 우 부부장은 지난 6일 워싱턴에서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커트 캠벨 동아태 차관보, 제임스 스타인버그 국무부 부장관 등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하고 협상을 통한 평화적 해결원칙을 재확인했다고 10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한편, 6~8일간 중국을 방문했던 스튜어트 레비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중국의 금융 당국자 및 HSBC를 비롯해 홍콩의 대형 민간은행의 책임자들과도 만나 안보리 결의 1874호 이행방안을 논의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홍콩 동아시아은행의 은행장이 “레비 차관이 만나자고 요청했지만 만날 수 없었다”며 “동아시아은행은 북한과 아무 연관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는 <LA타임스> 보도에 대해, 미 재무부는 공식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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