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러 나라에서 제34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준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은 “자주와 평화, 친선의 이념 밑에 연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위인칭송의 축전”.
통신은 “인민대중의 운명개척과 인류자주위업 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에 대한 만민의 다함없는 경모심과 축원 속에 1982년 4월 첫 막을 올린 축전은 세계 여러 나라 인민들과 예술인들 사이의 친선과 단결,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고 인류의 음악예술을 공동으로 발전시키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고 평했다.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지니고 있는 국제적인 권위와 특유의 면모는 지난 40여년 간 수많은 나라의 연 2,090여개의 예술단과 문화대표단, 참관단, 후원단체의 근 2만명의 외국인들과 해외동포들이 참가한 사실을 놓고서도 잘 알 수 있다는 것.
올해에도 현재 수십 개 나라의 예술단체들과 이름있는 예술인들이 이번 축전에 참가할 것을 신청하고 무대에 올릴 작품들을 성의껏 준비하여 보내어왔다고 한다.
통신은 이날 별도의 기사에서 러시아 예술인들이 제34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참가를 위해 준비하는 열정과 노력을 취재하기도 했다.
모스크바를 방문한 통신 기자들을 만난 올가 류비모바 러시아 문화상은, 러시아 예술단체들의 축전 준비정형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러시아 예술인들이 참가하는 것은 훌륭한 전통으로 되고 있다”면서 “러시아에는 조선에서 진행되는 봄축전에 참가할 것을 희망하는 예술단들이 많다”고 화답했다.
통신은 “절세위인들을 한없이 경모하며 칭송하는 만민의 다함없는 진정을 담은 노래와 무용, 교예를 비롯한 예술작품들은 뜻깊은 4월 명절의 기쁨과 환희를 한껏 더해주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은 김일성 주석 생일(4월 15일, 태양절)을 맞아 진행되는 국제예술축전으로,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과 번갈아가며 격년으로 열린다.
친선예술축전은 1982년 김 주석 탄생 70돌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인민예술축전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 주석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만든 ‘전 인민적 예술축전’으로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