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대동강변에 새로 준공한 '단고기요리전문식당' 전경 [사진-노동신문]
평양 대동강변에 새로 준공한 '단고기요리전문식당' 전경 [사진-노동신문]

평양 대동강변에 또 하나의 '단고기' 요리 전문식당이 준공했다.

[노동신문]은 27일 "평양의 풍치수려한 대동간반에 단고기료리전문식당이 새로 일떠서 준공하였다"며 전날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연건평 3,060㎡에 달하는 단고기요리전문식당에 대해 "조선식 합각지붕을 떠인 2층짜리 기본 건물에 대동강 기슭을 따라 뻗어간 회랑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식사실들과 현대적인 주방설비를 비롯하여 모든 봉사조건과 환경이 원만히 갖추어"졌다고 소개했다.

최희태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준공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식당의 터도 잡아주고 배치와 형성안을 지도해 주었다고 하면서 식당의 종업원들은 요리의 질을 부단히 개선하고 정상적인 유지관리를 잘할 것을 당부했다.

단고기요리전문식당 내부 [사진-노동신문]
단고기요리전문식당 내부 [사진-노동신문]

한편, 개를 반려동물로 바라보는 사회 분위기에 힘입어 내년부터 개고기 식용이 전면 금지되는 한국과 달리 북에서는 '오뉴월 '단고기 국물'(보신탕)은 발등에 떨어져도 약이된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삼복 무더위를 이기는 보양식으로 인기가 있다.

평소 보신탕을 즐겼던 김일성 주석이 '이렇게 고기의 향이 단데 이제부터는 단고기라고 부르자'라고 한 후 단고기라는 이름이 보통명사가 되었다고 한다.

단고기 요리에서 제일로 손꼽히는 낙랑구역의 '평양단고기집'을 비롯해1985년 개업한 창광봉사관리소 단고기집, 대동강구역종합식당 문흥단고기집 등 평양에도 여러 곳의 유명 단고기집이 있고 △함흥시 동흥산구역종합식당 풍호3단고기집 △청진의 경성단고기집 △원산시사회급양관리소 장천단고기집 △신의주시사회급양관리소 남서단고기집 △해주시사회급양관리소 해주단고기집 △자강도의 전천군식료수매종합상점 단고기집 등 지방에도 명성을 이어가는 단고기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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