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주연합(준)은 24일, 광화문 광장에서 8차 주권찾기 서울행동을 진행했다.[사진 제공=서울자주연합(준)]
서울자주연합(준)은 24일, 광화문 광장에서 8차 주권찾기 서울행동을 진행했다.[사진 제공=서울자주연합(준)]

서울자주연합(준)은 24일, 광화문에서 미국이 강요하고 있는 호르무즈해협 파병을 반대하고, 이란 침략전쟁을 당장 중단할 것을 주장하는 8차 주권찾기 서울행동을 진행했다.

이날 종교인들이 참석해 이재명 정부에게 호르무즈 파병 거부를 촉구하고, 전쟁을 일으킨 미국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의 모습은 제국 종말의 마지막 아우성"

첫 번째 발언에 나선 김기원 목사는 “하늘이 사람에게 힘을 준 것은 연약한 사람을 도우라고 준 것이지만 트럼프는 그 힘을 잘못 써 폭력을 자행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미국이 가는 곳마다 평화가 깨지고, 학살이 일어나는 것은 제국의 탐욕으로 가득 찬 태생이 강도, 전쟁광인 미국을 멈춰 세워야 비극을 끝낼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란 침략 전쟁은 명백한 주권 침해이자 평화 파괴 행위"

서울자주연합(준)이 개최한 8차 주권찾기 서울행동에서 실천불교승가회 원경 스님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자주연합(준)]
서울자주연합(준)이 개최한 8차 주권찾기 서울행동에서 실천불교승가회 원경 스님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자주연합(준)]
서울자주연합(준)이 개최한 8차 주권찾기 서울행동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선우스님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자주연합(준)]
서울자주연합(준)이 개최한 8차 주권찾기 서울행동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선우스님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자주연합(준)]

 

 

 

 

 

 

 

 

 

 

 

 

두 번째 발언을 이어 간 실천불교승가회 원경 스님은 “호르무즈해협 파병은 우리 젊은이들을 미국이 일으킨 전쟁에 희생양으로 만드는 일”이라고 파병 불가 입장을 표하며 “이재명 정부는 국익과 평화를 위해 파병을 거부하고 한반도의 안보를 위협하는 외세의 간섭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발언에 선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선우 스님은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행보가 중동을 전쟁의 위험과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전쟁 없는 나라와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미국의 군사적 신화는 무너졌다. 타국의 주권과 평화를 유린해서는 안 돼"

네 번째 발언자인 정치경제학연구소 김장민 박사는 “파병은 미국이 벌인 침략전쟁에 동참으로 이는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실추시키는 일”이기에 “전쟁이 아닌 대화와 외교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다섯 번째로는 자주연합 청년위원회 정일민 회원은 “미국은 자유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실상은 이란 민중에게 고통만 주고, 에너지 위기와 물가 상승을 초래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민중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쟁 종식은 이란의 요구인 영구 침략 금지를 받아들여야"

마지막 발언으로 자주연합 정성희 집행위원장은 “미국은 이란의 핵과 미사일 능력을 파괴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주장하지만 그 어디서도 명분을 찾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하며 “중동에서 전쟁이 하루 빨리 중단될 수 있도록 귀 기울여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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