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시작한 북한 최대 정치행사인 제9차당대회가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5일 폐회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미국에 대해서는 유연한 대응을 표명하고, 한국에 대해서는 '동족이라는 범주에서 영원히 배제하겠다'는 싸늘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노동신문]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북한 최대 정치행사인 제9차당대회가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5일 폐회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미국에 대해서는 유연한 대응을 표명하고, 한국에 대해서는 '동족이라는 범주에서 영원히 배제하겠다'는 싸늘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노동신문]

북한이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최대 정치행사인 제9차당대회가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5일 폐회했다.

[노동신문]은 26일  '조선로동당 제9차대회에 관한 보도'를 통해 "조선로동당 제9차대회가 2026년 2월 19일부터 25일까지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며, "당 제9차대회는 결정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사업총화보고에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를 일치가결로 채택하였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김정은 총비서의 지난 20일, 21일 제8기 당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북의 대미, 대남 입장을 밝혔다.

김 총비서는 국제정세에 대해 "미국의 패권정책과 전횡으로 세계도처에서 평화와 안전의 근간이 심히 흔들리고 무력충돌사태들이 련발하여 현 국제정세는 더욱 혼잡스러운 방향으로 치닫고있으며 시간이 감에 따라 보다 가변적이고 예측불가능한 양상을 보이고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와 평등, 독자성을 실현하려는 진보적인류의 지향은 패권세력의 발악에 정비례하여 더욱 강렬해지게 되여있다"며, "앞으로도 자주력량은 계속 강해질 것이며 그의 진보적인 투쟁에 의하여 공평하고 정의로운 다극세계 건설이 더욱 추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 대해서는 "우리에 대한 미국의 태생적인 적대적시각과 강권으로 체질화된 불량배적 성질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하면서 "우리는 현재처럼 앞으로도 계속 미국과의 대결에 만반으로 준비하며 최강경자세를 변함없는 대미정책기조로 확고히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만일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에 명기된 우리 국가의 현 지위를 존중하며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한다면 우리도 미국과 좋게 지내지 못할 리유가 없다"며, "조미관계의 전망성은 미국측의 태도에 전적으로 달려있다"고 말했다.

"평화적 공존이든 영원한 대결이든 우리는 모든 것에 준비되여있으며 그 선택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미국의 태도변화를 지켜보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으로 읽힌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미국이라는 적대적 실체에 준비있게 대처해왔으며 앞으로도 추리해볼 수 있는 온갖 형태의 도전행위들에 보다 더 잘 준비되기 위해 지금껏 해온 바를 더욱 과감히, 더욱 집중적으로 리행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한국의 현 집권정권이 겉으로 표방하는 유화적인 태도는 서투른 기만극이고 졸작"이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가장 적대적인 실체인 대한민국과 상론할 일이 전혀 없으며 한국을 동족이라는 범주에서 영원히 배제할 것"이라고 거듭 '적대적 두 국가관계' 기조를 재확인했다. 

"한국에 대한 우리의 립장은 분명하다. 국가의 로선과 정책을 확정하는 집권당의 최고지도기관인 당대회를 통하여 다시금 천명한다"고 못박았다.

"궁극적으로 전 조선반도를 《자유민주주의》의 자본주의 반동체제로 변신시킬 야망을 품고 겉으로는 기만적인 《화해》와 《평화》를 제창하면서 《조선반도비핵화》의 간판밑에 우리의 무장해제를 획책하는 위해로운 존재를 같은 《민족》이라는 타성에 포로되여 절대불가능한 화해와 《통일》을 리유로 계속 상대하는 것은 더이상 존속시키지 말아야 할 착오적인 관행"이라고 언급했다.

김 총비서는 "사실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대한민국은 근 80년동안 서로 별개의 국가로서 존재하여왔으며 유엔에도 하나의 의석이 아니라 두개의 국가로 가입하였다"고 하면서 "아직도 한국의 일부 사람들이 국가 대 국가간관계로서의 조한관계를 규정한 우리 국가의 정당한 주권적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있는데 사실 그자체가 법률적으로나 국제적으로나 두개 국가로 공인되여온 조한관계의 현 상황을 일방적으로 부정하고 어떠한 방식으로든 상대방을 흡수하겠다는 헛된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있다는 것을 보여줄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또 "우리와 근본이 대치되는 적국이 우리에 대하여 무엇을 주장하고 무엇을 하려고 시도하는 그 자체가 기필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도전으로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의 련계조건이 완전히 소거된 현 상태를 영구화하고 어떤 경우에도 오도된 과거를 되살리지 않을 것" △"한국과의 관계에서 남은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있다면 우리 국익에 준한 랭철한 계산과 철저한 대응뿐" △"한국이 우리와 국경을 접한 지정학적조건을 탈피할수 없는한 안전하게 살아갈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와의 모든것을 단념하고 우리를 건드리지 않는 것" △"한국이 누구와 동맹을 하든, 군사비를 얼마로 늘이든 핵보유국이 구축한 조선반도의 력학구도가 바뀌는 일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는 싸늘한 결론이 이어졌다.

그러면서 "한국에 대한 고려사항이 백지화된 지금에 와서 력사적으로 유지해온 우리의 군사적대응기준은 본질적으로 달라졌으며 국법이 규제한 억제력의 선제공격사명을 포함하여 적대국에 해당되는 모든 물리력의 사용은 리론기술적으로 완전하게 이루어지게 되여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핵보유국의 문전에서 실행되는 한국의 부잡스러운 행동이 우리의 안전환경을 다쳐놓는 행위로 인정되는 경우 우리는 임의의 행동을 개시할수 있다"며, "그 행동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완전붕괴 가능성은 배제될 수 없다"고 위협 수위를 높였다.

김 총비서는 "앞으로도 이러한 원칙에 립각하여 한국을 철저한 적대국, 영원한 적으로 다루어나가려는 우리의 결심과 의지는 강고하며 결론적"이라며, "장구한 세월속에 비과학적이고 비현실적인 것으로 증명된 한국과의 대화와 협력, 명분 아닌 명분에 추호도 집착하지 않을 것이며 력사가 떠밀고있는 랭철하고 정확한 선택에 언제나 충실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보도'가 전한 김 총비서의 사업총화보고는 앞서 공개되지 않은 내용이다. (아래 전문 참고)

사업총화보고와 9차당대회 결정서는 당내본으로 출판되어 각급 당조직들에 배포된다.

대회 폐회에 앞서  25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진행된 제9기 제1차 정치국회의는 협의회를 지도한 정치국 성원들의 심의 과정을 거쳐 △제9차당대회 결정서 초안 확정 후 당대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하고 △인민경제 20개 주요부문별 5개년계획 초안에 대한 승인 △2026년도 사업계획이 반영된 당중앙위원회 제9기 제1차전원회의 결정서 채택 △당중앙위원회 구호집과 당규약해설집  등 완성 후 전당에 배포하기로 가결했다. [사진-노동신문]
대회 폐회에 앞서  25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진행된 제9기 제1차 정치국회의는 협의회를 지도한 정치국 성원들의 심의 과정을 거쳐 △제9차당대회 결정서 초안 확정 후 당대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하고 △인민경제 20개 주요부문별 5개년계획 초안에 대한 승인 △2026년도 사업계획이 반영된 당중앙위원회 제9기 제1차전원회의 결정서 채택 △당중앙위원회 구호집과 당규약해설집  등 완성 후 전당에 배포하기로 가결했다. [사진-노동신문]

김 총비서는 사업총화보고에서 "제8기 기간에 이룩된 제일 중요한 성과는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 흐름을 개척한 것"이고 "전국의 시,군을 발전시키기 위한 거창한 혁명이 개시된 것"이 특별히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또 "첨예하고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속에서 강권과 불의를 실력으로 제어하고 국가의 안전과 주권적권리, 국제적정의를 수호하는 자주적이며 실효적인 국가방위정책을 성공적으로 실시한것은 총결기간에 이룩된 위대한 결실의 하나"라며, "제일 중대하고 전략적인 의의를 가지는 것은 공화국의 핵보유국지위를 되돌릴수 없게 영구적으로 다진 것"이라고 말했다.

전면적발전기의 시대적요구는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일치한 행동통일을 보장하고 강한 기강을 세우는 사업을 계속 심화시키는 것 △낡은 도식과 틀, 보수주의, 경험주의를 타파하고 새 것을 부단히 창조하고 혁신해나가는 것 △사업을 과학적으로 예견성있게, 실리있게 진행하고 전문가적 자질을 중시하는 것 △생산과 건설에 대한 지도방법, 지도방식을 혁신하고 일군들의 지휘능력을 제고하는 것 △사상의 힘, 대중의 정신력으로 만사를 해결해나가는 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고 인민대중제일주의에 배치되는 온갖 부정적 현상들과의 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리는 것으로 정식화했다.

당 제9기 사업의 총적목표는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은 안정공고화단계, 점진적인 질적발전단계로 되여야 한다"는 것으로 정의했다.

김 총비서는 핵무력강화 노선은 불변이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전쟁억제전략,전쟁수행전략실행에서 중추를 이루는 국가핵무력을 더욱 확대강화하고 핵보유국지위를 철저히 행사하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라며, "우리는 앞으로 년차별로 국가핵무력을 강화할 전망적인 계획을 가지고있으며 핵무기수를 늘이고 핵운용수단과 활용공간들을 확장하기 위한 사업에 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이한 핵무기들의 군사적효용성을 높이기 위한 보충적인 타격수단들과 운용지원체계들의 갱신 △핵방아쇠 즉 통합핵위기대응체계의 가동 및 운용시험, 핵무기 취급질서와 운용동작에 숙달시키기 위한 각종 연습들을 통하여 핵전투무력의 실전화 고도화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사도 분명히 했다.

"당중앙군사위원회가 새 5개년계획기간에 공화국무력의 군사기술력을 세계 최강의 수준에 올려세우기 위하여 새로운 비밀병기, 특수한 전략자산들을 우리 군대에 취역시킬데 대한 중대한 과제들을 제시하고 해당 부문들에서 수립한 새로운 국방발전계획을 심중히 검토하였으며 확신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전망계획들을 비준"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비밀병기, 특수한 전략자산에는 △지상 및 수중발사형의 대륙간탄도미싸일종합체 △각이한 인공지능 무인공격종합체들△유사시 적국의 위성을 공격하기 위한 특수자산 △적의 지휘중추를 마비시키기 위한 매우 강력한 전자전무기체계들 △더욱 진화된 정찰위성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지역을 억제하기 위해 "주력타격수단들인 600㎜방사포와 신형 240㎜방사포체계들,작전전술미싸일종합체들을 년차별로 증강배치하여 집초공격의 밀도와 지속성을 대폭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제9차당대회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총비서 [사진-노동신문]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제9차당대회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총비서 [사진-노동신문]

이날 김 총비서는 제9차당대회 폐회사에서 "당 제9차대회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은 한마디로 전면적발전기를 개척한 투쟁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한단계 더 높은 결실로 이어나가자는 것"이라고 하면서 "전당의 당조직들은 5년간의 투쟁계획을 당원대중의 집체적 지혜에 의거하여 년차별로, 세부적으로 명확히 세우고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깡그리 분출시키기 위한 당적지도, 정치적지도를 심화시켜 내세운 목표를 빛나게 달성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 폐회에 앞서 이날 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진행된 제9기 제1차 정치국회의는 협의회를 지도한 정치국 성원들의 심의 과정을 거쳐 △제9차당대회 결정서 초안 확정 후 당대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하고 △인민경제 20개 주요부문별 5개년계획 초안에 대한 승인 △2026년도 사업계획이 반영된 당중앙위원회 제9기 제1차전원회의 결정서 채택 △당중앙위원회 구호집과 당규약해설집  등 완성 후 전당에 배포하기로 가결했다.

이날 밤 김일성광장에서는 제9차당대회기념 열병식과 공연이 진행됐다.

각 군종, 병종, 전문병 종대를 비롯한 50개의 도보종대들과 열병 비행종대들이 참가한 열병식에서 김 총비서는 "국제적인 평화보장체계가 여지없이 붕괴되고 군사적폭력의 람용으로 도처에서 파괴와 살륙이 그칠새 없는 현 세계에서 국가와 인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굳건히 지키는것은 그 무엇과도 나란히 놓을수 없는 최중대국사이며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우리 무력의 본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정은총비서의 제8기 사업총화보고 중 대남부문 평가(보도 전문)


김정은동지께서는 총결기간 우리 당이 공화국창건이후 근 80년에 걸쳐 조선반도에 존재하여온 비정상적인 관계에 력사적종지부를 찍고 한국과의 관계를 가장 적대적인 국가 대 국가간관계로 정립하는 최종적인 중대결단을 내린데 대하여 지적하시고 우리 당과 정부의 불변한 원칙적립장을 천명하시였다.

전 력사적과정도 그러하였지만 최근 몇년어간 가깝게는 올해초에도 한국은 공화국에 대한 령공침범도발과 같은 엄중한 행위로 신뢰할수 있고 공생할수 있는 이웃이 아님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애초에 력대 한국집권세력들은 우리와의 진정한 화해와 단합을 바라지 않았으며 음흉하게도 화해와 협력의 기회를 통해 우리 내부에 저들의 문화를 류포시키면서 그를 통한 그 누구의 변화를 꾀하고 나아가 우리 체제의 붕괴를 기도해왔다.

한국의 현 집권정권이 겉으로 표방하는 유화적인 태도는 서투른 기만극이고 졸작이다.

궁극적으로 전 조선반도를 《자유민주주의》의 자본주의반동체제로 변신시킬 야망을 품고 겉으로는 기만적인 《화해》와 《평화》를 제창하면서 《조선반도비핵화》의 간판밑에 우리의 무장해제를 획책하는 위해로운 존재를 같은 《민족》이라는 타성에 포로되여 절대불가능한 화해와 《통일》을 리유로 계속 상대하는것은 더이상 존속시키지 말아야 할 착오적인 관행이다.

변할수 없는 적대적실체로서의 한국에 대하여,조한관계의 불가량립성에 대하여서는 이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회의에서 전면적으로 상세히 언급되였다.

우리 당의 대한로선전환은 대결과 완화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조한관계사와 조선반도의 객관적현실을 엄정히 분석한데 기초한 가장 정당한 대적투쟁지침으로서 일시적인 전술적조치가 아니라 우리의 국익과 국위를 수호하고 국가와 인민의 현재와 미래의 안전을 굳건히 담보하기 위한 력사적인 선택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과거시대의 낡은 관념과 유물잔재를 깨끗이 청산하고 우리 인민들의 정치사상생활과 정신문화령역에 한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불변의 주적으로 고착시키기 위한 국가적인 대책들을 전격적으로 취하였다.

비현실적인 대화협상,교류협력을 위해 존재하던 기구와 단체들을 정리하고 관련법규와 합의서,시행규정들을 페지한데 이어 남부국경지역의 모든 련계통로와 공간을 물리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 위한 법률적,행정적조치들을 련이어 강구하였으며 군사적으로 요새화하는 조치들을 결행하고있다.

사실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대한민국은 근 80년동안 서로 별개의 국가로서 존재하여왔으며 유엔에도 하나의 의석이 아니라 두개의 국가로 가입하였다.

아직도 한국의 일부 사람들이 국가 대 국가간관계로서의 조한관계를 규정한 우리 국가의 정당한 주권적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있는데 사실 그자체가 법률적으로나 국제적으로나 두개 국가로 공인되여온 조한관계의 현 상황을 일방적으로 부정하고 어떠한 방식으로든 상대방을 흡수하겠다는 헛된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줄뿐이다.

우리와 근본이 대치되는 적국이 우리에 대하여 무엇을 주장하고 무엇을 하려고 시도하는 그자체가 기필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도전으로밖에 되지 않을것이다.

한국에 대한 우리의 립장은 분명하다.

국가의 로선과 정책을 확정하는 집권당의 최고지도기관인 당대회를 통하여 다시금 천명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가장 적대적인 실체인 대한민국과 상론할 일이 전혀 없으며 한국을 동족이라는 범주에서 영원히 배제할것이다.

한국과의 련계조건이 완전히 소거된 현 상태를 영구화하고 어떤 경우에도 오도된 과거를 되살리지 않을것이다.

한국과의 관계에서 남은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있다면 우리 국익에 준한 랭철한 계산과 철저한 대응뿐이다.

한국이 우리와 국경을 접한 지정학적조건을 탈피할수 없는한 안전하게 살아갈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와의 모든것을 단념하고 우리를 건드리지 않는것이다.

지금처럼 신성한 우리의 국가주권과 헌법적권리를 걸고들고 침해하는 한국의 대결적행위는 절대로 더이상 용납되지 않을것이다.

한국이 누구와 동맹을 하든,군사비를 얼마로 늘이든 핵보유국이 구축한 조선반도의 력학구도가 바뀌는 일은 결단코 없을것이다.

한국은 그 누구를 힘으로 압도하려는 절대불가능한 망상에서 벗어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 지위를 흔들어보려는 일방적인 현상변경시도를 철저히 포기하여야 하며 그나마 유지되는 현존안정을 깨뜨릴수 있는 불필요한 동작을 그만두어야 한다.

한국에 대한 고려사항이 백지화된 지금에 와서 력사적으로 유지해온 우리의 군사적대응기준은 본질적으로 달라졌으며 국법이 규제한 억제력의 선제공격사명을 포함하여 적대국에 해당되는 모든 물리력의 사용은 리론기술적으로 완전하게 이루어지게 되여있다.

핵보유국의 문전에서 실행되는 한국의 부잡스러운 행동이 우리의 안전환경을 다쳐놓는 행위로 인정되는 경우 우리는 임의의 행동을 개시할수 있다.

그 행동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완전붕괴가능성은 배제될수 없다.

앞으로도 이러한 원칙에 립각하여 한국을 철저한 적대국,영원한 적으로 다루어나가려는 우리의 결심과 의지는 강고하며 결론적이다.

우리가 가장 신성시하는 존엄과 권익에 부합되는 로선상에서 한국을 배제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들은 앞으로 더 명백하고 실천성있게 강구될것이다.

우리 당과 정부는 장구한 세월속에 비과학적이고 비현실적인것으로 증명된 한국과의 대화와 협력,명분 아닌 명분에 추호도 집착하지 않을것이며 력사가 떠밀고있는 랭철하고 정확한 선택에 언제나 충실할것이다.
 

(출처 : [노동신문] 2026.2.26)

 

김정은총비서의 제8기 사업총화보고 중 국제정치, 대미 정책 평가(보도 전문)

김정은동지께서는 보고의 셋째 체계에서 총결기간 국제적인 정치안보구도와 력량관계,정세흐름에서 일어난 커다란 변화에 대하여 분석평가하시였다.

지금의 세계는 5년전과도 완전히 다르며 국제관계는 혼란과 격변의 소용돌이속에 들어섰다.

미국의 패권정책과 전횡으로 세계도처에서 평화와 안전의 근간이 심히 흔들리고 무력충돌사태들이 련발하여 현 국제정세는 더욱 혼잡스러운 방향으로 치닫고있으며 시간이 감에 따라 보다 가변적이고 예측불가능한 양상을 보이고있다.

국가주권에 대한 공공연한 침해와 국제법의 란폭한 유린,랭전종식이후 목격해보지 못한 전지구적인 안보위기,각국의 정치경제적혼란과 무질서,이 모든것이 우리가 마주하고있는 현 세계의 실상이다.

강권이 곧 정의라는 론리에 따라 일방적인 패권을 추구하면서 기존국제질서와 기성관례를 무자비하게 파괴해버리고 불안정과 혼란을 야기시키는 원흉은 다름아닌 미국을 위시로 한 서방세력이다.

미국은 이른바 《미국우선주의》의 간판밑에 다른 나라들의 주권과 령토완정,안전리익은 전혀 개의함이 없이 오직 저들의 패권적야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힘을 통한 평화》를 제창하면서 주권국가들에 대한 침략과 무력사용을 서슴없이 일삼고있다.

세계를 소란스럽고 불안하게 만드는 미국의 전횡은 우리에게 있어서 별로 새삼스러운것은 아니며 지금껏 늘 목격해온 특급불량배적,패권적관습의 지속이며 연장일뿐이다.

미국의 패권정책에 의해 다무체계를 근간으로 하는 현존국제질서와 국제관계구도에서는 심각한 변화가 일어나고있으며 정의의 기준,힘의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있다.

지난 세기 수천만의 인명을 빼앗은 두차례 세계대전의 발원지였던 유럽지역에서도 서방동맹체계의 무분별한 확장으로 80년래에 처음으로 불과 불이 오가는 최악의 지역안보위기가 조성되였다.

조선반도와 주변지역도 미국을 위시한 추종세력들의 끈질긴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안전파괴적인 조치들로 하여 항시적인 불안정과 긴장격화에 처하였으며 그로 하여 우리 국가의 대외환경은 의연 엄혹하다.

힘이 강하면 어떤 조건에서도 생존과 발전이 가능하지만 힘이 약하면 제재와 침략의 희생물이 되여 궁극에는 주권도,령토도 강탈당하게 된다는것이 국제사회가 오늘의 랭혹한 지정학적형세를 통하여 보는 현실이며 되새기게 되는 교훈이다.

제국주의가 존재하는한 국제법과 국제질서는 무의미한 빈 공약에 불과하며 법과 질서에 의한 정의로운 제창만으로는 그 무엇도 지켜낼수 없다는것을 세계가 늦게나마 깨닫고있다.

힘은 힘을 존중하며 강력한 힘,핵보유야말로 제국주의적침략야망에 종지부를 찍을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는것은 오늘의 세계가 방증하는 진리이며 약육강식의 강도적론리가 지배하는 국제무대에서 작용하는 합법칙적원리이다.

명백한것은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와 평등,독자성을 실현하려는 진보적인류의 지향은 패권세력의 발악에 정비례하여 더욱 강렬해지게 되여있다는것이다.

이것은 막을수 없는 력사발전의 합법칙적과정이며 필연성이다.

앞으로도 자주력량은 계속 강해질것이며 그의 진보적인 투쟁에 의하여 공평하고 정의로운 다극세계건설이 더욱 추동될것이다.

바로 그 중심에 우리 국가가 서있다.

총결기간 조선로동당은 심각한 변천과정에 들어선 국제관계구도의 본질을 분석하고 정확한 대외전략적방침을 제시하였으며 준엄한 지역정세와 류동적인 국제관계의 변화에 주동적으로 대응해왔다.

특히 공화국의 핵보유국지위를 완전히 불가역적인것으로,절대불퇴로 영구고착시킴으로써 세상이 통채로 변하지 않는한 우리의 핵포기란 절대로 있을수 없다는것을 적수들에게 똑똑히 인식시켰다.

우리에 대한 미국의 태생적인 적대적시각과 강권으로 체질화된 불량배적성질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일시 감출수는 있어도 바꿀수는 없는것이 바로 침략자의 본성이다.

우리는 현재처럼 앞으로도 계속 미국과의 대결에 만반으로 준비하며 최강경자세를 변함없는 대미정책기조로 확고히 견지할것이다.

하지만 이미 천명했듯이 만일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에 명기된 우리 국가의 현 지위를 존중하며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한다면 우리도 미국과 좋게 지내지 못할 리유가 없다.

그러나 미국이 관습적으로 우리에게 해오던 관행에서 벗어나지 않고 끝까지 대결적으로 나온다면 우리도 비례성대응에 일관할것이며 그 수단과 방법은 얼마든지 충분하다.

조미관계의 전망성은 미국측의 태도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출처 : [노동신문] 2026.2.26)

 

김정은총비서의 제8기 사업총화보고 중 대외부문 평가(보도 전문)

김정은동지께서는...(중략)...금후 대외부문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근본원칙과 전략전술적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대외부문에서는 당중앙의 령도밑에 국익수호를 제일사명,첫째가는 원칙으로 틀어쥐고 대외활동을 주동적으로,책략적으로 벌려나감으로써 우리 국가의 대외적권위와 영향력을 보다 폭넓게 확대강화해나가야 한다.

당중앙의 령도는 우리 혁명에 있어서 모든 승리와 성과의 결정적담보이다.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지위가 비상히 높아진 오늘 대외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있는것으로 하여 그리고 국가의 모든 대외활동이 통일적으로 편향없이 수행되자고 해도 당중앙의 령도는 필수적이다.

혁명의 객관적환경이 준엄하고 국제정세가 전례없이 첨예한 현 조건에서 국가의 대외활동에 대한 당중앙의 직접적관여는 필수적인 요구로 나선다.

때문에 우리 국가의 모든 대외활동은 철두철미 당중앙의 직접적인 지도와 관여밑에 실행되여나가야 할것이다.

지금 우리의 적수들은 우리가 무엇을 구상하고 무엇을 계산하고있는지 모르고있다.

그들은 알수가 없으며 또 몰라야 한다.

그것이 적들에게는 털어버릴수 없는 불안과 공포로 된다.

앞으로도 당중앙의 직접적인 관여와 전략전술적인 대외활동으로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적수국들을 철저히 견제제압하면서 국제정세흐름에서 확고한 주도권을 차지하게 될것이다.

당의 존엄은 곧 국가의 존위이며 혁명의 리익은 곧 국가리익이다.

대외부문에서는 모든 대외활동을 철저히 국익수호의 원칙에서 전개해나가야 한다.

국익은 오늘날의 치렬한 국가경쟁시대에서 국제관계를 대하는 사고와 관점의 기준이며 국익수호는 우리 국가대외활동의 불변의 원칙이다.

우리는 주변나라들과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끊임없이 개화발전시켜나가며 반제자주적인 나라들과의 관계를 확대강화하기 위한 정치외교활동과 교류협력을 적극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국제관계구도와 호상관계,정세변화를 예리하게 면밀히 주시하고 정확한 분석평가에 기초하여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며 그것을 능동적으로 구사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외교부문 일군들을 우리 당의 주체적외교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참된 외교전사로,능란한 외교술과 높은 실무능력을 소유한 재사들로 키우기 위한 사업에 계속 품을 들여 외교일군대렬의 질적변화를 가져와야 한다.

우리가 마주하고있는 국제정세는 의연히 엄혹하고 적대세력들의 도전은 더욱 우심해질것이지만 당중앙의 정확한 대외전략적방침과 령도,강력한 군사적억제력을 담보로 하는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우리 당과 정부는 앞으로도 핵보유국지위를 영구히 명문화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수호에 언제나 충실할것이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다극화된 세계건설을 적극 추동해나갈것이다.

 

(출처 : [노동신문] 2026.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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