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의 부활 – 나치의 상징 ‘독일전차군단’ 러시아 코앞 리투아니아 전격 배치
2차 세계대전 때 나치 독일이 전 유라시아 대륙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자국의 유대인을 포함하여 전 유럽에 걸쳐 보수적으로 잡아도 약 4,000만 명의 인명을 희생시켰다.
국가별로 보자면 소련은 (현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 포함) 약 2,600만 명이 사망했다. 이중 약 1,065만 명은 군인, 나머지는 민간인으로, 기아, 질병, 학살, 강제노동 등으로 인해 희생되었다.
폴란드에서만 약 580만 명이 사망했으며, 유고슬라비아 110만 명, 프랑스 60만 명, 헝가리 56만 명, 체코슬로바키아 36만 명, 그리스 40만 명, 네덜란드 21만 명, 벨기에 8만 명, 이밖에도 영국, 노르웨이, 덴마크, 룩셈부르크 등 모든 유라시아 지역에서 형언할 수 없는 참담한 재앙을 만들어 낸 것이 나치 독일이다.
이 ‘절대 악’ 나치 독일에 의해 리투아니아도 큰 피해를 받은 국가 중 하나인데, 이 작은 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약 21만 명이 학살당하였고, 많은 인구가 기아와 질병, 국외 도피로 인하여 전쟁 후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00만 명이 증발한 끔찍한 전례가 있다.
2025년 현재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바로 독일 나치의 상징과도 같은 ‘독일전차군단’ 독일 육군 제45기갑여단이 러시아 코앞 리투아니아의 루드닌카이 기지에 주둔하게 된다. 독일 육군 제45기갑여단은 크리스토프 후버 장군을 사령관으로, 다수의 전차들과 5000여 명의 군인과 군무원으로 구성된다. 이에 대해 독일 국방장관 보리스 피스토리우스는 “전쟁 준비가 된 이 여단을 통해 나토 동부 전선에 대한 지휘 책임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노골적으로 나치가 부활했음을 천명하였다.
이에 대해 유럽에서 20년간 생활한 동유럽의 한 교민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정말 그게 사실인가요? 아니요, 가짜뉴스일 겁니다.”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위와 같은 반응을 보인 교민은 실재 독일군의 공식 발표를 본 뒤 다음과 같은 말을 이어갔다.
“리투아니아는 자신들의 부모와 자식, 형제, 친구, 이웃 모두를 살해하고, 아내와 누이를 강간한 원흉에게 자신의 집과 국가의 방위를 맡긴 셈입니다. 일본군이 한국에 파병되는 것과 같아요. 이 얼마나 참담하고 기가 막힌 일인가요? 정말 믿을 수가 없네요.”
리투아니아는 발트 3국 중 하나로 러시아의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주와 맞닿아 있고 러시아의 핵심동맹국 벨라루스와 국경을 접한다. 이렇게 ‘독일의 전차부대’가 러시아 영토를 넘어 진군하며 ‘멱살을 잡는 모양’이며, 제3차 대전이라도 벌일 것처럼 으름장을 놓는 형국이다.
일찍이 독일 통일 협상(1990), 바르샤바 조약기구 해체(1991) 과정에서 미국 국무장관 제임스 베이커(James Baker)는 소련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Mikhail Gorbachev)에게 1990년 2월 9일 “NATO’s jurisdiction would not move one inch eastward”(나토의 관할권은 동쪽으로 1인치도 이동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1999년에 폴란드, 체코, 헝가리가 2004년에는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포함 7개국이 추가 가입함에 따라 러시아 입장에선 이를 ‘전략적 포위’로 간주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2007년 뮌헨 안전보장회의에서 “They deceived us. They said one thing, but did another.” (그들은 우리를 속였다. 어떠한 말을 하였지만, 실제론 다른 행동을 했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서방이 이러한 동진 금지 약속을 파기하고 러시아를 압박하며 러시아에 대해 심각한 안보 위협을 초래한 것을 넘어 마침내 우크라이나의 ‘네오나치’가 공식적으로 출현하여 러시아계 주민들을 학살함에 따라 2022년 이후 우크라이나는 마침내 현재의 상황에 이르렀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를 51번째 주라 부르고, 그린란드 합병에 있어 군사력 이용까지 거론하는 상황인데, 만약 중국이나 러시아의 전차부대가 이들 국가의 방어를 이유로 뉴욕 코앞 캐나다에 주둔한다면 과연 미국과 세계인의 반응이 어떠할 것인가? 왜 그토록 러시아가 ‘나토의 동진’에 노이로제가 있는지 십분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이 독일의 전차부대가 리투아니아에 주둔하는 비용도 상당한데, 초기 60억 유로에서 90억 유로까지 부담해야 하고 유지비는 연간 8억 유로에 달한다. 독일의 납세자들은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 비용을 부담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또한 독일은 의회 차원에서 헌법까지 개정하며 수십억 달러를 확보하며 군비증강을 하는 모습이다.
또한 영국의 정보기관 ‘도넬리의 러시아 악마화 프로젝트’에서 보듯, 서방은 ‘러시아 죽이기’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서방의 의해 조직되어진 이러한 네오 나치들의 출현과 만행에 의해 많은 러시아계 주민들이 학살되었다.
이에 불가피하게 2022년 러시아는 전격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해 특수군사작전을 감행하였고, 승전을 앞둔 현재 푸틴 대통령은 5월 9일 전승절을 앞두고 “나치의 범죄를 정당화하려는 사람들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변하며 “전쟁에서의 승리는 소련과 러시아 국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선 상황에 대해서는 “러시아가 전제 조건 없이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거듭 밝히며 “러시아와 유럽의 관계가 조만간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러시아연방안전보장회의 부의장 메드베데프는 우크라이나 분쟁이 끝난 후 국제재판소인 "뉘른베르크 2.0"을 창설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메드베데프는 “러시아가 유럽을 공격할 수 있다는 주장은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 대통령궁 크레믈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나치즘의 부활에 반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 푸틴의 특수작전에 대한 모든 결정은 옳았고, 승리하는 것은 러시아인의 의무라고 확신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평화적 해결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데 대해 미국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러시아가 미국이 아닌 우크라이나와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휴전 제안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로부터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쿠르스크 탈환에 성공한 북한군 치하
최근 러시아군은 쿠르스크지역의 모든 우크라이나군을 섬멸하며 공식적으로 완전 수복을 선언하였다. 이에 북한군의 활약도 조명되었다.
이에 대해 2025년 4월 26일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 군대의 쿠르스크 접경지대 해방 작전 참전은 2024년 6월 체결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 4조에 따른 것이며, “우리의 조선 동지들이 보여준 연대는 양국 관계의 실질적 동맹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2025년 4월 28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레믈 대변인은 “북러 간 조약이 유효하며, 그에 따라 필요시 상호 간에 즉각적인 군사지원을 제공하기로 양측이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들의 질문에 러시아도 북한에 유사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느냐는 물음에 “Безусловно!”(물론이다)라고 답하며, “2024년 체결된 북러 포괄적 전략적 협력 조약의 효과가 쿠르스크 전투에서 입증되었다”고 언급하였다.
러시아 대통령실 크레믈은 공식 성명을 통해 쿠르스크 지역 전투에 참여하여 희생한 북한 특수부대 전투원들의 공훈을 러시아 국민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러시아와 함께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북한의 영웅들을 러시아의 전우들과 다름없이 영원히 기릴 것이라고 치하하였다. (출처: 크렘린 공식 성명)
이에 대해 유럽에 근무하는 아랍국가 출신 한 외교관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젤렌스키는 쿠르스크를 침범하며 자충수를 두었습니다. 그들이 주장하던 ‘피해자 코스프레’가 허구란 것을 스스로 증명한 셈이죠. 러시아로부터 ‘침략’당하였다고 주장하였는데, 오히려 그들이 러시아 본토 한가운데를 침공하며 이러한 도덕적 명분까지 완전히 상실하였고, 러-북 상호 안보 조약에 따라 북한군 파병의 명분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북한군이 쿠르스크 탈환에 큰 기여를 함으로써 우크라이나로써는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잃은 완벽한 실책이 된 것입니다. 당연히 가장 큰 손해는 젤렌스키의 잘못된 판단 때문에 아무런 소득 없이 수많은 젊은 군인들이 전장에서 스러져 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평가대로 쿠르스크의 일련의 사태는 러시아군에게는 동맹-북한군이 참전으로써 특별군사작전의 명분을 갖추며 영토 탈환이라는 실리도 챙겼다. 또한 북한은 동맹 방어에 일조하였고, 그 과정에서 전투 경험과 러시아의 첨단무기 기술을 지원받았으며, 국제사회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1석 3조를 얻었다는 평가다.
양국은 경제, 문화적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 교통부는 러시아와 북한을 잇는 다리의 검문소에서는 하루 최대 300대의 차량과 약 3천 명의 사람이 통과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북한이 이번 쿠르스크 탈환 작전에서 큰 역할을 한 만큼, 향후 양국 간의 교류 협력은 더욱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러시아-북한과의 밀착이 동북아시아와 세계에 어떠한 영향력을 가져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제관계, 문화 전문기자
한국인 2세, 미디어회사와 부동산업체 운영
국제관계(중국) 전공.
한국, 중국, 미국을 거쳐 현재 유럽에서 취재 활동중.


피로서 과오를 덮으려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