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지역에 떨어진 '정치선동삐라와 물건짝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측지역에 떨어진 '정치선동삐라와 물건짝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 김여정 부부장이 북한지역에 전단등이 또 떨어졌다고 26일 남측을 비난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11월 26일 남쪽 국경선 부근의 여러 지역에 한국쓰레기들이 날려 보낸 각종 정치선동삐라와 물건짝들이 또다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지역의 안전보위기관들에서는 구역봉쇄와 수색 및 수거, 처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부부장은 “또다시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물을 살포하며 신성한 우리의 영토를 오염시키는 도발을 감행한 한국것들의 더러운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남측을 규탄했다.

통신은 이날도 북측이 수거한 대북 풍선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앞서, 김 부부장은 17일에도 [조선중앙통신] 담화를 통해 “11월 16일 남쪽 국경선 부근의 많은 지역들과 지어 종심지역에까지 한국쓰레기들이 들이민 각종 정치선동삐라와 물건짝들이 떨어졌다”며 “쓰레기들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당시 통신은 과자류와 감기약 그리고 종교성 홍보물이 담긴 대북 풍선 사진을 공개했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측이 공개한 대북 풍선.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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