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대통령과 퍼스트 레이디는 현재 모두 건강하며 회복기간 백악관 내 자택에서 머무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알렸다.
2018년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해온 남북 정상들이 위로전을 보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접하고 2일 오후(한국시각) 위로전을 발송했다.
문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우리 내외는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대통령님과 여사님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드리며, 가족들과 미국 국민들에게도 각별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3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위로전을 보냈다.
김 위원장은 “미합중국 대통령 도날드 제이 트럼프 각하, 나는 당신과 영부인이 코로나 비루스(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뜻밖의 소식에 접하였습니다”며, “나는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위문을 표합니다. 나는 당신과 영부인이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2일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양측은 최근 안보실장 간 정책적 협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음을 감안, 한미 간 대면 및 다양한 방식으로 주요 현안 조율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동맹 현안들 및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구축 진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어업지도원 피살 사건’ 관련, 미국 측은 사망자 유족 및 한국 국민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한국 정부의 남북 간 대화를 통한 진상 규명 등 사건 해결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