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2일 오전 원산 일대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됐다.

국방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22일) 오전 원산 비행장 일대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하였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발사된 미사일 종류 등에 대해 분석 중이며,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 등 도발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다고 국방부가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데이브 벤햄 미 태평양사령부 대변인을 인용해, 미군이 강원도 원산 갈마반도에서 실시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도를 포착했다며, “그 미사일은 발사 수초 후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도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22일 오전 7시께 북한이 원산 부근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본을 사정권에 넣은 중거리 탄도미사일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추가,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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