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일꾼들이 임상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한 모임을 갖고 있다. 평양시 평천구역병원. [사진-민주조선]
의료일꾼들이 임상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한 모임을 갖고 있다. 평양시 평천구역병원. [사진-민주조선]

지난해 10월 평양종합병원 준공식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반세기가 넘게 주저앉은 병원, 보건토대를 손도 쓰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해둔 사람들에게 무엇을 기대해보겠느냐"는 질책을 받은 보건성이 의료일꾼 양성사업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올해부터 지방발전 20x20 정책의 일환으로 시,군 병원건설이 본격화되는데 맞추어 안정적인 보건인력 수급을 위해 보건성 직업기술교육강습소와 각 도의 보건직업기술학교, 각 시,군병원의 간호원양성반이 입체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보건성 직업기술교육강습소에서 학과목들에 연구형 교수방법을 구현하는 것과 함께 교수능력을 제고하는 것을 비롯하여 교원들의 실무능력과 자질을 한계단 끌어올리는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 있으며, "새 학년도부터 외국어교육을 강화할 수 있게 과정안을 새롭게 작성하는 등 학생들을 실천형의 인재들로 키우기 위한 실무적조치들을 강구하고있다"고 전했다.

또 "평양시보건직업기술학교, 평안남도보건직업기술학교를 비롯한 각 도보건직업기술학교들과 시, 군병원 간호원양성반들에서 모든 학생들이 자립적으로, 능동적으로 환자치료와 간호를 원만히 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추도록 실기교육에 품을 들이고있다"고 알렸다.

실험실습교육에 필요한 의료기구, 의료소모품을 원만하게 갖추기 위한 업무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고인민회의 및 내각기관지인 [민주조선]은 지난 13일자에서 현직 의료일꾼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더 높은 수준의 교재집필과 강의안작성을 요구하고 이들이 시,군에 ㅔ내려가 선징의료기술에 대한 이동강의와 강습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평안북도 의사재교육강습소의 활동을 소개했다.

"현대의학의 발전추세에 맞는 진단과 치료방법들을 부단히 습득하고 의학적 자질과 외국어실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의사 재교육강습소에서는 "의술이 높고 교육자로서의 전망이 좋은 대상들로 교원대렬을 계속 보강하는 한편 림상활동을 벌리고 있는 의료일군들을 겸임교원으로 임명하여 더 많은 기술이 전수되도록 하는데 품을 들이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평양종합병원 준공식에서 병원운영에 필수적인 의료인력의 경험부족에 대해 지적하고는 현대의료설비에 대해 충분히 파악한 뒤 운영을 정상화할 것을 당부하고, 의료인력에 대한 재교육과 실습, 해외 전문가들과의 교류 등 역량 제고를 주문했다.

재일 [조선신보]는 지난해 11월 26일자 평양발에서 북한의 많은 대학에서 창조형 인재육성을 위한 현대적인 실험실습 토대를 갖추어놓았다고 하면서 평성의학대학에 전신수술모형과 복강경수술기구 등을 갖춘 실험교육관이, 평양의학대학과 사리원고려약학대학 등 여러 대학에 각종 모의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실험실습실을 갖추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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