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골뱅이공예술을 발전시켜왔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6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특히 황해도지방의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장식품들을 잘 만들었는데, 골뱅이공예는 북한에서 지방비물질문화유산(지방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고 한다.
황해남도의 공예품제작기술도입소(도입소)에서는 지난해 가을에 진행된 ‘비물질문화유산전시회-2025’에 자기 지역의 특성을 살려 초물공예, 골뱅이공예 등 8종에 120여점의 공예품을 출품하였다.
여러 가지 색깔과 각이한 크기를 가진 골뱅이들을 조화롭게 배열하여 형상한 풍경화들과 꽃병, 동물공예품 등 하나하나가 섬세하면서도 자연미가 두드러져 사람들의 호감을 불러일으켰다는 것.
평양시 평천구역에서 사는 안영화씨(42살)는 “이제 멀지 않아 사촌동생의 결혼식이 있다”면서 “세월이 가도 변치 않을 사랑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마련한 공예품을 기념으로 주겠다”고 말했다.
신문은 “황해남도의 특산인 바다골뱅이공예품들은 가정들에서 장식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수요는 날을 따라 늘어나고 있다”고 알렸다.
이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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