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녀 역도선수들이 현재 나라별 세계기록 보유순위에서 첫자리를 차지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4일 “우리의 역기(역도)선수들이 불과 3개월 남짓한 기간에 여자몸무게급에서 10개, 남자몸무게급에서 2개의 세계기록을 보유함으로써 나라별 세계기록 보유순위에서 단연 첫자리를 차지하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국제역기연맹이 2025년 6월부터 새 몸무게급 경기를 진행할 것을 결정한 이후 10월에 노르웨이에서 있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부터 북한 역도강자들이 국제경기마다에서 세계신기록들을 연이어 수립하였다는 것.
송국향, 리숙 선수들은 여자 69㎏급, 63㎏급 경기 끌어올리기(인상)에서 120㎏, 111㎏, 추켜올리기(용상)에서 150㎏, 142㎏, 종합 270㎏, 253㎏을 들어 올리고 이 몸무게급들의 3개의 세계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여자 48㎏급, 58㎏급 경기에서는 리성금, 오광옥 선수들이 추켜올리기에서 122㎏, 133㎏, 종합 213㎏, 238㎏의 성적으로 각각 2개의 세계기록을 세웠다.
통신은 “이 10개의 세계기록은 국제역기연맹이 새로 정한 기준기록(24개)들을 돌파한 현재 세계기록 총개수의 80%를 넘는다”고 알렸다.
아울러, 통신은 “남자역기 세계기록 보유수에서도 로광렬 선수가 88㎏급 추켜올리기에서, 리청송 선수가 79㎏급 종합에서 각각 세계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하여 첫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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