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일 다목적 정밀 유도무기를 생산하는 공장을 찾아 품질 개선과 함께 생산능력을 2.5배 이상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시했다. [사진-노동신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일 다목적 정밀 유도무기를 생산하는 공장을 찾아 품질 개선과 함께 생산능력을 2.5배 이상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시했다. [사진-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다목적 정밀 유도무기를 생산하는 공장을 찾아 품질 개선과 함께 생산능력을 2.5배 이상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시했다.

[노동신문]은 4일 "김정은동지께서 1월 3일 중요군수공장을 방문하고 전술유도무기생산실태를 료해하였다"고 하면서 김 위원장이 공장의 개건현대화, 생산능력 확대, 품질 개선 등에 대해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유연 자동생산체계와 생산구역에 대한 보다 혁신적인 구상과 합리적인 체계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히고는 "실용적 견지에서 볼 때 조립공정 현대화도 아직 일련의 부족점들이 존재"한다며, "이를 근원적으로 퇴치하는데서는 공정설계와 그에 따르는 설비배치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군수공업기업소들의 2026년도 신설 및 개건현대화 사업계획들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상기측면들을 고려한 최량화, 최적화 방안들을 다시 제기"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수공업은 현행 군수제품생산과 현대화사업을 동시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특수성과 현 실태에 부합되도록 경제조직과 생산 및 기술개건사업 지휘를 빈틈없이 치밀하게 잘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개된 사진을 근거로 대전차미사일로 사용하는 '북한판 스파이크 미사일' 《불새》생산공장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불새》의 사거리는 수십~100km로 전방 및 후방의 군사시설, 지휘소, 집결지 등 단거리 고정 표적에 대한 정밀 위협용 근거리 전술유도무기로 파악된다.

지난 2019년 7월 '신형 전술유도무기 위력시위' 보도에서는 신속한 화력대응능력, 방어하기 쉽지 않을 ‘저고도 활공도약형 비행궤도’ 특성과 위력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저고도 활공도약형 비행궤도'는 포물선 궤도를 그리는 탄도미사일과 달리 외부신호없는 관성유도에 항법위성 신호 수신으로 보정해 포물선 궤도로 떨어지다가 저고도에서 수평으로 이동하는 변칙 ‘풀업(pull-up) 기동’을 말한다. 

김 위원장은 "전술 유도무기체계의 잠재적인 군사기술력과 효과성은 앞으로 방사포체계까지도 대체할 수 있을만큼 군사적효용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사진-노동신문]
김 위원장은 "전술 유도무기체계의 잠재적인 군사기술력과 효과성은 앞으로 방사포체계까지도 대체할 수 있을만큼 군사적효용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사진-노동신문]
[사진-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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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현재 기업소에서 생산하는 '다목적 정밀유도무기들'에 대해 평가하면서 "우수한 우리의 전술 유도무기체계의 잠재적인 군사기술력과 효과성은 앞으로 방사포체계까지도 대체할 수 있을만큼 군사적효용 가치가 크다"고 하면서 "올해 상반년도부터 중요부대들에 이 무기체계를 편제적으로 장비시키게 된다고, 국방성과 총참모부가 구상하고있는 부대별 장비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결정적으로 현행 생산능력을 2.5배가량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방사포를 대체할 수 있을만큼 정밀 유도무기로서의 기능과 기동성이 높다는 평가에 기반해 올해 상반기부터 편제를 갖춰 실전배치하기 위해 새산능력을 대폭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협동품들의 품질 개선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군수공장 시찰에는 조춘룡 당 군수공업담당 비서와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이 동행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6일 화성계열 미사일과 방사포 생산공장, 12월 28일 신형 600mm 초대형 방사포공장을 찾아 생산능력 확대와 생산구조 및 공정별 기술토대 혁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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