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6년 새해 첫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다.
[노동신문]은 2일 금수산태양궁전의 입상 앞에 부인 리설주 여사, 딸과 함께 선 김 위원장이 도열한 당정군 간부들과 헌화와 참배를 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도했다.
김 위원장과 리 여사 사이 가운데 딸이 서고 김 위원장 왼쪽 반보 뒤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리일환 당비서, 리 여사 오른쪽 반보 뒤에 박태성 내각총리와 조용원 당비서가 자리했다.
김 위원장이 공개적으로 딸을 대동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기사에서는 이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당정 지도간부들과 당중앙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성 기관 책임일꾼들, 국방성 지휘관들은 이어 고 김일성 주석과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영생홀을 찾아 새해 인사를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날 김 위원장이 1월 1일 2026년 설맞이공연에 출연하는 학생소년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사진도 1면에 공개했다.
전날(12.31~1.1) 5월1일경기장에서 열린 2026년 신년경축공연에 부인과 딸을 동행하여 관람하는 등 김 위원장의 '후대중시사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조치로 파악된다.
새해를 맞아 김 위원장이 '당과 국가정책의 제1순위는 언제나 후대를 위한 시책'이라며, 전국의 어린이들과 소학교 학생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보내주었다는 소식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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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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