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 그리고 전체 조선인민은 당신과 형제적 로씨야 인민과 언제나 함께 할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언하는 바입니다.”

2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새해맞이 ‘축전’을 통해 “정의와 진리, 승리와 영광은 언제나 당신과 당신의 로씨야 편에 서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약속했다.

현재 러시아는 돈바스를 놓고 우크라이나와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한편 마이애미 등에서 미국과 ‘종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6월 19일 새벽 평양비행장에서 만난 북.러 정상. [사진-노동신문]
2024년 6월 19일 새벽 평양비행장에서 만난 북.러 정상. [사진-노동신문]

김 위원장은 “새 시대 동맹관계의 위대한 전기를 줄기차게 써나간 참으로 의미 깊은 한 해였다”고 2025년을 돌이켰다. 

“지나온 2025년의 나날들과 더불어 조로관계는 한 전호에서 피를 나누며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가장 진실한 동맹관계로 더욱 다져지고 그 절대적 공고성과 강대함은 시대와 력사의  페지에 보다 선명히 새겨지게 되었다”면서 “두 나라 인민의 관계와 량국 인민의 단결을 깨뜨릴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늘의 조로동맹관계는 현시대뿐 아니라 우리 후손들도 대대손손 영원히 계승해나가야 할 공동의 귀중한 재부”라며 “나는 조로관계의 위대한 력사, 조로친선의 백년대계를 가장 친애하는 당신과 함께 창조하고 개척해나가고 있다는 데 대하여 항시 무한한 자긍심을 느끼고 있으며 그로 하여 언제나 감격스럽다”고 치켜세웠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25일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꾸르스크주 지역을 강점자들로부터 해방하기 위한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영웅적인 참전과 뒤이어 로씨야 땅에서 진행된 조선 공병들의 활동은 로씨야 련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불패의 친선과 전투적 우의를 뚜렷이 확증하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우리의 공동의 노력으로 력사적인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조항들이 계획적으로 실행된 것”이라며 “이것은 정치, 무역경제, 인문 그리고 기타 분야들에서 생산적인 쌍무협조를 현저히 확대하는데 이바지하였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나는 우리가 앞으로도 친선적이며 동맹적인 관계를 백방으로 강화하고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서 건설적인 협동을 진행하게 되리라고 확신한다”며 “이것은 의심할 바 없이 우리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리익에 부합되며 정의로운 다극세계질서를 수립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0일에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통합러시아당 위원장이 축전을 보냈다. 

지난 10월 조선노동당 창건 80돌 계기 방북을 회고하면서 “전로씨야정당 《통일로씨야》와 조선로동당 사이의 협조를 비롯하여 두 나라사이의 다방면적인 호상협력이 우리 인민들의 복리를 위한 호혜적인 발기들과 공동의 사업들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가능성들을 마련해주면서 계속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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