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8시 「21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 가운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3사의 의뢰를 받은 코리아리서치 등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약 8만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 51.7%,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39.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7.7%,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1.3%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오차 한계는 ±0.8%.

수도권과 호남, 충청, 제주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섰다. 대구·경북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크게 앞섰다. 부산과 경남에서는 김 후보가, 울산과 강원에서는 이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총선거인 4,439만 1,871명 중 3,524만 916명이 참여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최종 투표율(잠정)은 79.4%로 2022년 20대 대선(77.1%)에 비해 2.3% 가량 올라갔다. 1997년 15대 대선(80.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한편, 4일 오전 선관위가 ‘당선인 결정안’을 의결하는 즉시 21대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다. 새 대통령은 국회에서 ‘취임 선서식’을 가진 뒤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직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