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11일 ‘제네바 협상’을 통해 관세전쟁을 유예하고 후속협상을 진행 중인 미국과 중국이 조만간 ‘정상 간 통화’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1일 [ABC] ‘디스 위크’에 출연한 케빈 하셋(Kevin Hassett)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멋진 대화를 나눌 예정이고 그것이 우리의 기대”라고 밝혔다. 정확한 날짜는 거론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주미 중국대사관은 즉각 확인하지 않았다고 [악시오스]가 전했다.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재무장관은 [CBS]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아주 조만간 우리가 무언가를 보게 될 것”이라면서 중국이 지난달 합의에 포함된 일부 제품의 수출을 보류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중국 시스템의 결함일 수도 있고 의도적일 수도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공산당) 총서기와 대화한 후에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도 1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거래를 천천히 진행하고 있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악시오스]는 중국 유학생들에 대한 비자를 취소하려는 미국 국무부의 계획은 중국이 첨단 제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 수출을 중단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그 합의 덕분에 모든 것이 빠르게 안정되었고 중국은 다시 예전처럼 사업을 재개할 수 있었다”면서 “나쁜 소식은 중국이 우리와의 합의를 완전히 위반했다는 것”이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반면, 2일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중국에 대한 여러 차별적 제한조치를 잇따라 도입함으로써 (지난달 10~11일) 제네바에서 열린 중·미 경제·무역회담에서 이룩한 합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난했다.


출처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