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노동당이 10일 창건 70년을 맞는다. 북한의 당 70년 역사 동안 수많은 인물이 등장했고 사라지기도 했다. 조선노동당의 인물을 살펴보는 것은 조선노동당의 정책방향을 이해하는 길잡이이기도 하다.북한은 김일성을 중심으로 한 항일빨치산으로 대표되는 인물들이 만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김정일 등장과 함께 이들을 중심으로 당 핵심일꾼들이 이
북한 조선노동당이 10일 창건 70년을 맞는다. 조선노동당과 국가를 알기 쉬운 것은 당 규약을 살펴보는 일이다.초기 조선노동당의 강령은 표면적으로 민주주의적 완전자주독립국가를 수립하고 진보적 민주주의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목표를 표방했다. 그리고 해방이후 독립국가의 경제건설을 위해 경제개혁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이러한 당 규약은 70년 역사를 거쳐 북한 내
김준성 / 우리사회연구소 객원연구원 미국 국방부는 지난 7월 23일(현지시각) ‘미국 국방부의 의도하지 않은 살아있는 탄저균 포자 배달’ 보고서를 발표했다. ‘탄저균 포자 사균화 관련 미국 국방부 산하 실험실 절차·과정·절차서 종합 검토 위원회’는 30일간의 검토 시한을 넘겨 2개월 만에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검토위원회가 내놓은 조사결과와 권고안은
곽동기 / 우리사회연구소 상임연구원 살아있는 탄저균이 반입되었지만 우리 정부의 대응은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미국의 대변인긴가, 국민의 대변인인가?정부 대응의 문제점이 매우 심각하다.침묵하는 한국정부국회토론회 에서 이미현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팀장은 “한국 정부 대응의 문제점과 과제”라는 발제를 통해
곽동기 / 우리사회연구소 상임연구원 세균무기는 생물학의 발달과 더불어 진화해왔다. 주한미군 기지의 탄저균 실험에 온 국민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도 미국이 생물학, 특히 분자유전학에서 괄목할만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세균의 생리를 밝혀낸 과학기술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과학자들은 질병의 원인도 찾았으며 질병을 통제하기에 이르렀다. 1665년 영국의 쿡
김준성 / 우리사회연구소 객원연구원 서울대 수의학과 우희종 교수는 최근 주권방송과 인터뷰에서 오산미군기지에 살아 있는 탄저균이 배송된 사건에 대해 "살아있는 균은 전적으로 무기 개발에 활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희종 교수는 "요즘은 DNA백신이라고 해서 유전자 정보만으로 첨단기술을 이용해 백신을 만든다. ‘방어용이다 대책용이다’라고 말하지만 무기
백남주 / 우리사회연구소 객원연구원 미국이 오산 공군기지로 살아 있는 탄저균을 배달한 사실이 알려지고, 미국의 세균전 실험실이 오산기지뿐만 아니라 서울 용산기지와 평택 캠프 험프리, 군산미군기지, 충청지역으로 추정되는 미 육군공중보건국 산하 실험실 등에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전 국민을 불안케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를 국민들이 전혀 알지 못했고,
곽동기 / 우리사회연구소 상임연구원 주피터 프로그램이란? 주피터(JUPITR) 프로그램은 Joint United States Forces Portal and Integrated Threat Recognition의 약자로 번역하자면 ‘연합 주한미군 포털 및 통합위협인식’쯤 된다.미군은 주피터 프로그램이 생화학전에 대비해서 전문지식 없는 군인들도 전장에서 생화
김성훈 / 우리사회연구소 상임연구원 “한국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던 1952년 1~2월, 조선인민군과 중국인민지원군 병사들 사이에서 일련의 심상치 않은 보건 문제가 발생했다. 그 지역은 이천, 철원, 평양 등이었다. 조선인민군과 중국인민지원군은 미군기가 나뭇잎, 깃털, 면화 솜, 마분지, 콩 줄기와 꼬투리 등 이상한 물질을 떨어뜨린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미군
백남주 / 우리사회연구소 객원연구원 전염병과 세균으로 인해 전쟁의 승패가 좌지우지 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세균무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백신의 개발로 인간이 전염병을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자, 전쟁에 세균을 이용하려는 욕망은 더욱 커졌다. 아군이 특정 전염병에 대한 백신을 가지고 있다면 인위적으로 특정 전염병을 퍼뜨려 아군의 피해
곽동기 / 우리사회연구소 상임연구원 전쟁은 자신의 의지를 상대방에게 무력으로 관철시키는 행동이다. 전쟁에는 역사적으로 인류에 커다란 피해를 끼쳐왔던 세균이 개입되었다. 세균이 규명되고, 바이러스성 질환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인간은 세균을 정복하고 제압하였으며, 이를 무기화하였다.역사적으로 세균은 침략무기로 사용되었다. 전염병은 언제나 한 지역을 완전히 초토화
박강성주 (KAL858기 사건 연구자)영국 외무성이 추가로 보내온 나머지 문서는 미국 하원의 청문회 자료다. 이미 알려졌듯이, 1988년 2월 4일 미국 하원의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는 KAL858기 사건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다. 다시 말해 이와 관련된 내용은 이미 공개됐다고 할 수 있는데(국내 언론에도 보도됨), 영국 외무성이 자료를 보내기 전 미국 정부와
박강성주 (KAL858기 사건 연구자)어떤 사건은 평생의 흔적을 남긴다. 그리고 이 흔적은 삶의 증거이자 존재이유가 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 사건은 몸 깊숙이 들어와 있다. 때로 살기 위해 살과 뼈를 도려내는 고통을 ‘선택’해야 할지 모른다. 왜냐하면 그것만이 생존의 유일한 방법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 을 보며 든 생각
통일대박은 왜 통일쪽박이 됐나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키웠고, 를 비롯한 보수언론들까지 가세해 남북경협이 살길이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성적표는 초라하기 그지없다. 오히려 그간 명맥이라도 이어오던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적 지원마저 사실상 끊긴 상황이다.박 대통령의 당시 발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사회주의경제강국 건설을 제시하면서 “대외경제관계를 다각적으로 발전시키며 원산-금강산국제관광지대를 비롯한 경제개발구개발사업을 적극 밀고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경제개발구’를 직접 거론한 것은 처음이다.북한 경제를 이해하고 전망하기 위해서는 협동농장과 기업소를 두 축으로 하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모든 공장, 기업소들이 수입병을 없애고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하라고 이례적으로 언급했다. 북한 경제의 근간인 공장과 기업소들에서 ‘수입병’이 퍼져 있음을 시인하고 ‘국산화’ 과제를 제시한 셈이다.최고지도자가 직접 언급할 만큼 중요한 사회적 현상이 된 ‘수입병’은 누가, 왜, 어떻게 했길래
북한의 식량사정이 조금씩이나마 나아지고 있다는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북한 근로자의 한달 공식 임금으로는 시장에서 한달치의 쌀도 사지 못한다는 난해한 현실이 놓여있다. 그만큼 바깥에서 북한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다.북한 경제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협정가격’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국정가격과 시장가격의 커다란 격차 문제
5.30담화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로작'‘5.30조치’, ‘5.30방침’. 말로만 무성하던 지난해 5월 30일자 북한의 주요한 경제정책이 다름아닌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5.30담화’임이 확인됐다.‘5.30담화’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당.국가.군대기관 책임일군(간부)들과 지난해 5월 30일 진행한 담화 ‘현실발전의요구에 맞게
지난해 말 장성택 처형 이후 2014년 북한을 바라보는 외부세계의 시선은 줄곧 집권 3년차를 맞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권력이 어떤 형태로 변화할까에 모아졌다.1년이 지난 지금, 대체적인 평가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강력한 '사상전'을 앞세워 조기에 내부 문제를 정리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준의 인적쇄신을 단행해 당을 중심으로 군과 내각이 협의
국제사회의 거센 ‘인권 공세’와 북의 정면 돌파북한은 올해 국제사회의 핵문제에 더한 ‘인권 공세’로 대외적 제재와 압박을 더욱 강하게 받았지만 그 탈출구를 러시아와 일본으로부터 찾았으며, 활발한 순방외교를 펼쳤다.지난해 2월 3차 핵실험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대북제재가 더욱 강화된 가운데, 올해 2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북한인권보고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