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25일 오전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 관계자는 “오전 북한이 순항미사일 두발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추가분석이 필요하지만 (북한) 내륙에서 상당부분 비행한 걸로 추정된다”면서, “동해상은 아니다”고 했다. 

지난 5일과 11일, 14일, 17일 발사됐던 탄도미사일과 달리 순항미사일은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에 의해 금지되는 대상은 아니다. 순항미사일 발사는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여 만이다.   

기술적으로, 순항미사일은 낮은 고도로 느리게 날아가기 때문에 탐지하기 어렵다. 

군 관계자는 “분명히 말하는건 우리 남쪽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는 어떤 속도와 고도로도 탐지와 요격이 가능하다”며, “이번엔 발사한건 그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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