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0일 0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441명이다.

신규 확진된 39명 중 해외유입 12명, 지역발생 27명이다. 특히 ‘쿠팡 부천.고양물류센터 집단감염’ 영향권인 수도권에서 24명이 확진됐다. 서울에서 7명, 인천 5명, 경기 12명이다. 그밖에 부산과 대구, 강원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사망자는 총 269명으로 변함이 없다. 완치자는 35명 늘어 1만 398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74명이다. 전날 대비 4명 늘었다.

총 90만 2901건의 검사 중에서 86만 5162건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검사 중인 대상자는 2만 6298명이다. 전날 대비 1741명 늘었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30일 10시 44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03만명, 사망자 수는 36만 6천명을 넘어섰다. 

미국 내 확진자 수는 179만명, 사망자 수는 10만 4천명을 돌파했다. 

최근 확산세가 두드러진 브라질 내 확진자 수는 46만 8천명, 사망자 수는 2만 7900명을 넘어섰고, 러시아 내 확진지 수도 38만 7천명, 사망자 수는 430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최초 발생지이나 가장 먼저 진정 국면에 들어섰던 중국 내 확진자 수는 8만 2995명, 사망자 수는 4634명이다. 이웃나라 일본 내 확진자 수는 1만 7331명, 사망자 수는 887명이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