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석좌교수) 북한 전문가 로버트 칼린 연구원과 지그프리드 해커 교수가 지난 1월 11일 에 기고 한 글에서 그들은 "김정은이 50년대 김일성처럼 전면전을 감행할 전략적 결정을 내렸을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들의 주장이 일파만파로 퍼져 그들의 주장의 근거를 발견할 수 없어 유감스럽다. 그러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국과 남조선 것들이 만약 끝끝내 우리와의 군사적 대결을 기도 하려 든다면 우리의 핵전쟁 억제력은 주저 없이 중대한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핵전쟁의
곽태환 / 전 통일연구원 원장지난 3월 7일 제1회 LA 한반도평화포럼 학술회의를 총괄기획하고 주관한 필자는 한반도에서 절대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됨을 소망하면서 우발적 무력충돌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본 학술모임을 개최하게 된 동기와 국제정치적 함의를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본 포럼은 남가주 한인사회 지도급 인사 50명만 초대하여 하루종일 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필자가 보기에 2024년 한반도는 전쟁 일보 직전의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라고 해도 너무 지나친 표현이 아니다. 한반도에서 남북미 3국간의 적대적인 강대강 맞대응 전략으로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한반도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 2024년 갑진년 벽두부터 한반도에는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로 몰아가고 있어 위기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그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추진했던 ‘하나의 조선’(One Korea)정책을 포기하고 ‘두 국가론과 통일 불가’ 선언을 발표하게 된 동기(motives)에 대한 관심과 이에 대한 논의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따라서 필자는 김정은 총 비서가 선언한 두 국가론에 기초한 대남전략변화의 동기와 이에 대한 국제정치적 함의를 중심으로 북한의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한반도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미 이스턴 켄터키 대 명예교수) 2024년 갑진년 새해 아침을 맞이하여 한반도의 미래가 불투명하고 너무 암담하게 전개되고 있을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이다. 2023년 남북미 3국 간 강대강 맞대응 전략이 3국 간 극적 정책변화가 없으면 2024년에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이러한 한반도의 위기상황 하에서 우발적 무력충돌을 예방하고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 그리고 미국 바이든 대통령 3국 정상에게 지속 가능한 한반도 비핵·평화체제구
곽태환 (미 이스턴 캔터키 대 명예교수/전 통일연구원 원장/현 한반도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 현시점에서 윤석열 정부는 무엇보다 국내정치적 안정을 위해 올인하여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한반도에서 남북미 3국 간 강대강(强對强) 맞대응 전략의 지속으로 인해 한반도 정세가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로 몰아가고 있어, 3국 간의 강대강 적대적 구조가 일부 어리석은 정책결정자들의 잘못된 판단과 첨단전략자산의 오작동으로 인해 우발적 무력충돌이 발생할까 염려스럽다.본 칼럼에서는 새해 갑진년 2024년을 맞이하여 한반도에서 (핵)전쟁을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미 이스턴 켄터키 대 명예교수) 국가이익(National Interest 혹은 national interests)의 개념은 국제관계 문헌에서 “분석의 도구(틀)”로서 널리 사용하고 있으며 더욱이 각국의 정치지도자의 성명서에서나 정책결정 과정에서 정당화(justification)의 정책수단(policy instruments)으로써 더욱더 많이 자주 사용하고 있다.그러나 이 개념은 아직도 모호하고 이해하기가 어려운 국제정치의 핵심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개념을 좀 더 정확히 재정의하여 조작화(o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한반도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 북한지도부의 국제정세 인식(perception)을 현실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북한의 국제정세 인식이 비현실적이든 잘못 이해하든 상관없이 북한지도부는 그들의 인식에 따라 정책을 구상하고 추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제정세 인식은 그의 연설문을 통해 세상에 알려져 있기에 이번 헌법개정도 이런 맥락에서 핵 무력 정책을 헌법에 명시하게 된 동기를 모색해 보고자 한다.남북미 3국의 강대강 맞대응 전략이 지속되고 있는 한 북한이 합의한 ‘조선(한)반도의 비핵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미 이스턴 켄터키대 명예교수) 현재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 처해있다. 남북미 3국 간 강대강 맞대응전략의 최종 종착점은 누구도 원하지 않은 남북 간 우발적인 무력 충돌일 것이다.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전쟁의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어 염려스럽다. 여기에 더해 한국 국내상황도 위험수위를 넘어가고 있어 몹시 불안하다.이런 상황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국방안보와 외교 실무팀들을 총 대동하고 방탄 열차를 타고 9월 13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로 달려가 그곳에서 러시아 대통령 푸틴과 역사적인 북러 정상회담을 4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한반도 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 2023년 캠프 데이비드(Camp David)에서 역사적인 한미일 3국 정상회의(8.18)가 개최되어 캠프 데이비드 정신, 원칙, 3국 협의 공약(commitment to consult) 등 3개 문서를 채택한 것은 3국 정상의 안보협력을 위한 강력한 의지와 비전의 결과이다. 한국정부는 조현동 주미대사를 통해 워싱턴 특파원 간담회(8.24)에서 "한미일 협력 메커니즘이 명실상부한 최고 수준의 소다자 협의체로 업그레이드됐다"고 밝혔다.그는 한미일 3국 안보협력체는 인도태평양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경남대 초빙석좌교수) 최근 남북미 3국 간 강대강(强對强) 맞대응 전략의 지속으로 인해 한반도 정세가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로 몰아가고 있어, 3국 간의 강대강 적대적 구조가 일부 어리석은 인간들의 오판과 첨단전략자산의 오작동으로 인해 우발적인 무력충돌로 이어질까 우려스럽다. 향후 한미와 북한이 우발적인 무력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한반도 주변에서 예정된 적대적 군사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따라서 본 칼럼에서 최근 남북미 3국의 '무력시위'를 통한 적대적 군사행동을 간단히 살펴보고 한반도 평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한반도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 한반도 주변정세는 남북미 3국 간 강대강 맞대응 전략으로 우발적인 무력충돌로 인해 한반도에서 (핵)전쟁으로 진전될까 매우 우려스럽다. 이런 현실적인 인식은 필자뿐 아니라 한반도의 미래 운명을 걱정하시는 분들에게도 공유하는 인식임에 틀림없다. 따라서 과연 한반도에서 남북미 3국이 (핵)전쟁을 할 것인가?에 대해 객관적 분석과 특히 북한이 진정으로 핵무기 사용을 할까?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이 칼럼의 기본목적임을 밝힌다.북한(DPRK)의 핵무력 정책의 법제화는 새로운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한반도미래전략연구원이사장) 한반도에서 (핵)전쟁의 위협 속에서 올해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가슴이 아프다. 필자만이 가지고 있는 느낌은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현실적으로 한반도에는 일촉즉발의 사실상 전쟁 상태이기 때문이다.윤석열 정부의 출범(2022. 5.10) 2년째, 남북미 3국 간 ‘강대강’ 맞대응의 구조 속에서 한미·북한 간 적대관계로 한반도의 평화로 가는 길은 점점 더 소원해지고 단기적으로 평화스러운 한반도 장래가 안 보인다. 향후 남북미 간 ‘강대강’ 맞대응 전략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한반도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 최근 연합뉴스와 서면 인터뷰(6.4)에서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재개 문제와 관련, "북한이 전례 없이 많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외교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우리는 제3자를 통해서도, 직접적으로도, 구두로도, 서면으로도 이런 메시지를 보냈고 여기에는 인도주의적 협력과 코로나19 관련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도 포함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북한은 아무 답이 없으며 대화에 관심이 있다는 징후도 계속해서 보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경남대 초빙 석좌교수) 윤석열-바이든 한미정상회담(4.26)에서 안보, 경제 문제 등 현안에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단독회담과 확대회담 후 한미정상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특히 이번 국빈방문의 핵심이슈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한미 간 확장 억제와 관련하여 ‘워싱턴 선언’(Washington Declaration) 발표를 통해 제기됐다.이 선언의 핵심내용은 한미 ‘핵 협의 그룹’(NCG-Nuclear Consultative Group)의 신설과 전략 핵잠수함(SSBN), 최첨단 전략자산의 한반도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한반도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 올해 2023년에도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아홉 차례나 발사했다. 최근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한 지도를 펼쳐 놓고 '전쟁 억제력'을 언급하는 등 한국에 대한 핵 공격을 대놓고 공개적으로 위협한 바 있고, 고체연료를 사용한 '화성-18'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도 단행했다. 수십 기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이 이들 운반수단을 고도화하면서 한반도에서 일촉즉발의 위기를 조성하여 한국국민의 위기감은 점점 커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한국도 북한의 핵․미사일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장/미 이스턴 켄터키대 명예교수) 금년 1월 2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통일부 권영세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주요 통일부 업무추진 방향의 하나인 통일미래 준비와 관련하여 한반도 평화와 민족 번영을 위한 중·장기 구상으로 가칭 '신(新)통일미래구상'을 마련하겠다고 2023년 통일부 추진계획을 보고했다.통일부는 이 구상 속에 윤 정부가 강조하는 자유, 인권, 소통, 개방 등 보편적 가치의 실현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적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비전과 방향을 담게 될 '신통일미래구상'이 '6.3선언'과 '7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경남대 초빙 석좌교수) 2023년 상반기 미국의 최첨단 전력자산 전개와 북한지도부의 참수작전훈련을 포함한 대북반격 한미연합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훈련이 3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 동안 우발적인 무력충돌 없이 끝났다. 이번 FS 훈련을 북한은 북침전쟁연습 이라고 거의 매일 북한매체를 총동원하여 맹비난하였고 이에 대한 강력한 반발로 ‘핵 반격훈련’을 실시하였고 SLCM, SLBM, ICBM, SRBM 탄도미사일 발사 등 무력시위로 북한의 제2타격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한반도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 2023년 3월 위기설이 현실화 되고 있는 듯하여 대단히 두렵다. 한반도 정세는 점진적으로 악화되고 있어 핵전쟁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마치 전쟁 일보 직전의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으로 달리고 있어 불안하다.한반도에서 전쟁은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전쟁은 핵전쟁이건 재래식 전쟁이건 '자멸' 이나 '공멸'일 것이다. 따라서 전쟁은 계획(war by planning or design)하거나 준비해서 어느 누가 시작하던 그런 전쟁은 정신병자가 아닌 이상 어느 누구라도 전쟁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미 이스턴 켄터키 대 명예교수) 한반도에서 남북미 3국의 강대강 맞대응 전략이 다시 시작되어 2023년은 한반도 위기가 최고조의 수준에 치닫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남북미 3국이 한반도 전쟁위기를 효율적 관리에 실패해 한반도에서 동족상잔의 비극이 발생하면 우리 한민족이 공멸할 것으로 보여 안타깝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가 될 수도 있기에 이 위기를 최대한으로 이용한다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peace process)의 복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지난주 북한은 2월 17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에서 한
곽태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 경남대 초빙 석좌교수) 이종섭 국방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연두 업무보고(1.11)에서 2023년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한국정부의 대응책 전력 보강 계획을 제시했다. 이 장관은 '북한 미사일 발사 전 교란파괴 개념 발전', '북한 전 지역에 대한 파괴능력 확보' 등 대북 공세적인 개념을 한국형 3축체계에 반영해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이 핵 선제사용 하는 상황을 가상해 2월 중순에 미국에서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연습은 북한의 핵 위협, 핵사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