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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7] 방북노동자, 5.1절 행사 마치고 속초에 도착
이계환 기자  |  k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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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1.05.0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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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환 기자(khlee@tongilnews.com)


[속보7 - 18시 10분]

방북노동자, 5.1절 행사 마치고 속초에 도착


`남북 노동자 5.1절 통일대회`에 참가한 남측의 한국노총, 민주노총 600여 노동자들이 금강산에서의 4.30~5.2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속초로 향했다.

어제 오전 9시 `김정숙 기념관`앞 운동장에서 한국노총, 민주노총, 조선직업총동맹(직총) 소속 남북 노동자와 관계자 1,300여명이 모여 남북 노동자 5.1절 통일대회를 진행했다.

노동절 본 행사에서 북측 직총 중앙위 최창만 조국통일부장은 개막 환영사에서 "이번 남측 노동자들의 방북과 5.1절 통일대회를 통해 남북의 노동자가 6.15남북공동선언을 실천하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북측 농근맹과의 회의를 위해 방북중인 남측 전농(전국농민회총연맹)대표자들이 손님으로 참석했다.

남북 노동자는 노동절 본 행사에 이어 축하공연, 체육오락, 축구대회, 합동공연 등 일련의 내용들을 진행하면서 통일의지와 열기를 금강산 자락 온정리 김정숙 경기장에서 뜨겁게 달궜다.

방북 마지막 날인 오늘 오전 남측 노동자들은 금강산 관광을 한 후 오후 2시 장전항을 떠나 오후 6시 20분경 속초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늘 금강산 구룡폭포 관광에는 북측 이진수(직총) 위원장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이번 남북 노동자 5.1절 통일대회 참가자들을 환영하기 위해 서울에서 한국노총, 민주노총의 중앙위원회 그리고 통일관련 단체 및 학생들이 속초로 향함에 따라, 방북 노동자 해단식은 애초 배 위에서 속초항구로 변경되었다. 


 

[속보6 - 22시 10분]

방북 대표자 금강산을 향해 출발

이규재 위원장이 승선하지 않은 채 5시 30분부터 민주노총 방북 대표단이 승선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 방북 대표단은 방북추진담당자들의 승선, 방북과 사후 책임문제 해결이라는 결정사항에 관해 연맹별 지역별로 회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공공연맹은 방북하지 않기로 했으며, 서울지역은 지역방침은 가지 않는 것이지만 개인적으로 알아서 결정하기로 했고, 금속연맹 지도부의 공식방침은 방북하지 않기로 정해졌다. 이외의 연맹과 지역은 승선하기로 결정했다.

이규재 통일위원장은 자신의 방북불허와 관련해 3시간 반에 걸친 승선투쟁과 농성을 철회하며 "승선수속을 밟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말했다.

다음은 이규재 위원장의 승선결정과 관련한 견해이다.

"우리의 방북은 남과 북의 노동자들이 연대를 높여가고 있는 지금 빠른 시일내에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하기 위한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러분은 방북하더라도 여러분이 있었다 일어난 자리나 만났다 헤어진 자리에 조국통일의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 각자의 의지를 끝까지 지켜 통일조국의 조국과 민족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민족 간부로 남기를 바랍니다. 그간 민주노총 지도부, 통일위원회에서 이번 방북과 관련해 미숙한 점을 시인하며 그 1차적 책임은 제게 있습니다. 지금 승선수속을 밟으시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 결정에 따라 민주노총 대표단도 승선수속을 완료하고 방북교육을 마쳤다.

7시 25분에 금강산을 향해 출발한 배는 11시 20분경에 장전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설봉호의 승무원에 의하면 지금 군사분계선을 막 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속보5 - 16시 50분]

대표단 승선하기로 결정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방북추진담당자들은 회의를 갖고 일단 승선하여 방북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결정은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의 결정과 다른 것으로 일단 방북 후 추진담당자들이 책임지고 사후에 민주노총 지도부의 추인을 받기로 했다.

방북책임담당회의에서는 첫째, 남과 북 3단체가 합의한 것은 지킨다. 둘째 그로 인해 생기는 문제는 방북 후 돌아와서 민주노총 지도부와 방북책임자간에 해결한다는 원칙을 확인하고 승선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민주노총 관계자에 의하면 한국노총은 총 300명중에서 몇 명만을 제외하고는 참가자들이 배에 승선한 상태이다.


[속보4 - 16시 10분]



대표단은 경찰의 저지로 승선을 하지 못하고, 이규재 위원장을 중심으로 삼삼오오 모여 앉아 지역별, 단위별로 논의를 하면서 연좌농성 중이다. 
세관검사장 앞에서 연좌농성 중

민주노총과 함께 연좌농성 중인 한국노총도 이후 민주노총과 공동투쟁 할 방침이라고 권원표(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단장이 밝혔다.

권원표 단장은 통일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북 3자가 만나서 합의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노동자가 통일문제의 주체가 되기 위해선 반드시 가야한다. 그럼으로써 남북신뢰가 쌓여 지속적인 교류가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속보3 - 15시 30분]

이규재 위원장 등 방북참가자 승선투쟁 벌여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한국노총 권원표 단장이 `남북노동자 5.1절 통일대회 방북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민주노총 이규재 단장은 이번 정부의 방북불허 방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자신을 심정을 밝혔다.

"우선 내 개인의 신상문제와 관련해 이미 99년 평양축구대회를 하고 내려와서 연행 조사받고 구속영장이 기각된 사건이어서 조속히 처리되어야 했는데 2년 넘게 정부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나는 첫째, 이것은 정부의 직무유기이고, 둘째 정부가 통일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지금 내리는 결정은 내가 우리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들이 승선을 하고 나도 승선을 하는 승선투쟁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노동자 통일대회는 남북한 3조직이(직총, 민주노총, 한국노총) 약속한 사항이기 때문에 민주노총은 한국노총과 힘을 합쳐 승선을 해서 승선투쟁을 벌이겠다."


[속보2 - 14시]


통일부의 이규재(민주노총 통일위원회) 위원장 방북 불허로 대치중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노동절 공동 기념행사 대표단은 이후의 대처 방안을 놓고 입장을 정하고 있다. 

먼저 민주노총 측은 중앙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미 이 위원장의 방북이 불허될 경우 민주노총은 남북 공동 기념행사에 불참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27일자 성명을 통해서도 `이규재 부위원장 방북 불허에도 민주노총 방북단이 방북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명확히 확인`한 바 있다. 따라서 민주노총은 이 위원장의 방북이 불허되면 행사에 불참할 태세다.

그러나 이규재 위원장은 자신의 방북이 불허되더라도 대의를 위해 민주노총 대표단이 대회에 참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한국노총은 민주노총과 공동보조를 취하되 이 위원장의 방북이 끝까지 관철되지 않을 경우 `특단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속보1 - 13시 30분]

승선시간 오후 2시로 연기


이규재(민주노총 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애초부터 방북허가 명단에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이규재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한국노총의 노동절 공동 기념행사 대표단이 이규재 위원장의 방북불허로 대치 중에 있다.
이규재 위원장 방북불허로 대치중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연맹(한국노총) 소속 600여명의 방북단은 오늘 새벽 각 거주지별로 출발하여 속초항에 도착했다. 

노동절 행사 참가자들은 이규재 위원장과 행동을 같이 하기로 긴급 약식집회에서 결의했다.

특히 민주노총은 이규재 위원장의 방북불허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에게 강력 항의 중에 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방북 대표자 명단을 일괄적으로 제출했기 때문에 이규재 위원장 만을 개별적 사안으로 불허 처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규재 위원장은 지난 1999년 남북노동자 축구대회이후 이번이 4번째 방북불허 조치를 받고 있는 셈이다.

참가자들의 승선시간은 원래 오전 12시에서 오후 2시로 연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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