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조절알약의 개발자인 평양의학대학 고려의학부 장금련 실장.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면역조절알약의 개발자인 평양의학대학 고려의학부 장금련 실장.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지난해 ‘전국보건부문 과학기술성과전시회-2023’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면역조절알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9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면역조절알약의 개발자는 평양의학대학 고려의학부 장금련 실장.

장금련 실장과 고려의학부의 연구사들은 북한에 풍부하고 우리 민족의 체질에 맞는 고려약재들로 단너삼방풍 면역조절알약을 개발하였다고 한다.

이 약은 늙은이들과 어린이들을 비롯하여 면역기능이 낮아져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들에게 쓰면 감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하는 대중의약품이라고 한다.

특히, 새로운 면역조절알약의 개발과정에는 고려약의 우수성을 적극 살리기 위해 애써온 장금련 실장의 노력이 어려있다는 것.

장 실장은 전통약과 현대질병과의 호상관계에 관한 연구를 끊임없이 하면서, 수많은 약재들의 맛과 성질 등을 정확히 분석하고 여러 종류의 약재들을 배합할 때 나타내는 약리작용과 그것이 치료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밝히기 위한 기초실험들도 수없이 진행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 고심 어린 노력 끝에 우리 민족의 전통약재로 현대질병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의약품을 개발한 것.

신문은 “장금련 실장은 지금 항비루스(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고려약물들에 대한 과학연구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닷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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