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은 31일 오전 일본 입헌민주당 신진 의원 8명과 면담했다. [사진 제공 - 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은 31일 오전 일본 입헌민주당 신진 의원 8명과 면담했다. [사진 제공 - 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은 31일 오전 일본 입헌민주당 신진 의원 8명을 면담, 한일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장관은 한일 양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민주적 가치와 시장경제를 공유하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한일관계의 조속한 복원‧개선이 양국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하였다”고 전하고 “우리 정부는 한일관계 개선 및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계속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하고, 특히 젊은 일본 의원들의 지지를 당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한한 입헌민주당 의원단은 중의원 초선의원 7명과 참의원 초선의원 1명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사진 제공 - 외교부]
이번에 방한한 입헌민주당 의원단은 중의원 초선의원 7명과 참의원 초선의원 1명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사진 제공 - 외교부]

이번에 방한한 입헌민주당 의원들은 중의원 초선의원인 후토리 히데시(太榮志), 우메타니 마모루(梅谷守), 요시다 하루미(吉田晴美), 야마다 가쓰히코(山田勝彦), 와타나베 소(渡辺創), 바바 유키(馬場雄基), 오츠키 구레하(おおつき紅葉)와 참의원 초선의원인 시오무라 아야카(塩村あやか)이다.

2020년 9월 15일 창당한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대표 이즈미 겐타)은 중도 내지 중도좌파로 분류되며 참의원 39(15.7%)석과 중의원 96석(20.6%)을 차지하고 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은 이번 입헌민주당 의원단의 방한을 계기로 한일간 의원 교류 등 양국간 인적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하고, 일본 의회의 관심과 성원을 요청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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