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뉴스>에서는 창간 20주년 맞아 (1)‘6.15공동선언 20주년’, (2)‘한국전쟁 70주년’ 사진전을 준비했습니다. 2000년 6.15공동선언과 함께 출발한 <통일뉴스>는 지난 20년간 단독 방북취재를 비롯해 남북 민간공동행사를 독보적으로 취재해왔습니다.
이번 (1)‘6.15공동선언 20주년’ 사진전에는 6.15민족공동행사를 비롯한 8.15공동행사 그리고 노동자, 농민, 여성, 종교 등 부문행사들에서 잡힌 감동적인 장면들이 연도별도 전시될 것입니다.
통일뉴스가 입수한 희귀 사진을 선보인 (2)‘한국전쟁 70주년’ 사진전은 지난 6월, 3회에 걸쳐 전시된 바 있습니다. / 편집자주
2005년은 제2의 6.15시대를 연 해였다. 3월 6.15공동위원회 결성에도 불구하고 꽉 닫혀있던 남북관계는 6.15통일대축전을 계기로 전격적으로 풀렸다. 6.15통일대축전에 남북 당국대표단이 참석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정동영 통일부장관’ 간의 6.17특사면담을 통해 남북관계는 정상화뿐만 아니라 한 차원 높은 단계로 진입했다.
6.15통일대축전에 이어 서울에서 열린 8.15민족대축전에도 남북 당국대표단이 참석했으며, 북측 대표단은 역사상 처음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특히 14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8.15민족대축전 개막식에는 6만여 관중이 모여 ‘조국통일’을 외치며 남북의 통일축구를 응원하는 일대 장관이 펼쳐졌다.
이후 남북관계는 민간-당국 차원에서 순항을 하면서 제1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북측 청년학생협력단이 인천에 왔으며, 남북여성통일행사가 평양에서 열리고 또 연말연시에는 금강산에서 ‘우리민족청년 금강산해맞이 통일행사’가 열렸다.
<6.15공동위원회 결성 / 금강산, 3월 3-5일>
<6.15통일대축전 / 평양, 6월 13-17일>
<8.15민족대축전 / 서울, 8월 14-17일>
<제1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북측 청년학생협력단 / 인천, 8월 31일-9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