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태 / 출판기획자 겸 역사교양서 저술가 리마에서 쿠스코로 가는 길12월 29일 새벽 5시 좀 넘어 잠이 깼다. 현재 시간 기온은 22도지만 약간 무덥다는 느낌이 든다. 한국의 본격적인 여름 날씨와 비교하면 낮은 기온이지만 무더운 느낌이다. 창문을 통해 바깥을 내다보니 아직 거리가 한산하다.쿠스코로 떠날 준비를 위해 짐을 챙긴다. 캐리어는 여기 두고 백팩 하나만 메고 가기로 했다. 셀폰, 충전기, 보조배터리, 여권, 지갑, 칫솔, 치약, 세면도구, 선글라스, 안경과 돋보기, 필요한 옷가지 들, 그리고 또.... 이것저것 챙긴다.그
연재
임영태
2024.04.01 0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