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령부(사령관 제임스 셔먼)가 한.미연합 군사연습 '키리졸브'가 27일 시작돼 다음달 9일까지 실시된다고 확인했다.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연합사는 "이 지휘소 연습에는 2,100여명의 미군과 다수의 한국군이 참가하며, 이 중 미군 장병 800여명은 해외로부터 전개된다"고 밝혔다. 또 "유엔사에 대표를 파견하고 있는 몇몇 국가들 또한 이번 훈련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한.미연합사는 "키리졸브와 같은 연습은 한국이 2015년에 대한민국의 연합방어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며 "중립국 감독위원회에서 파견되는 감독관들은 이번 연습이 휴전협정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참관하게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는 1월 27일 북한 판문점 군사대표부를 통해 북한군에게 훈련 일정 및 이번 훈련의 비도발적인 성격에 대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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