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관 기자(ckkim@tongilnews.com)

<속보2 - 12시>

금강산에서 열릴 민족통일대토론회 참가단 중 황 선(범청학련 남측본부 대변인, 형집행정지)씨 등 6명이 방북불허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북불허자는 황 선씨 이외에 최경남(한총련 중앙간부, 향군법 위반), 김창모(부경총련 의장, 재판 계류중), 노수희(전국연합 공동의장, 수배중), 김선분(범민련 남측본부 서울 부의장, 집유기간)씨 등으로 밝혀졌다.

또한 범민련 부의장 겸 경기남부연합 의장인 이경원씨도 속초항 여객터미널에서 방북불허가 난 것으로 확인됐는데, 사유불명인 상태이다.

지금 속초항 여객터미널에 도착한 대토론회 참가단은 방북불허자의 방북문제를 놓고 논의중이다.

사유불명인 이경원씨를 제외한 5명은 통일부와 국정원에서는 방북허가를 받았으나 법무부에서 완강히 불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대토론회 참가단은 이들 방북불허자들의 방북허용 문제를 놓고 속초항 여객터미널에서 다소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당초 방북불허가 난 것으로 알려진 한충목(전국연합 집행위원장)씨는 행정착오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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